Tag Archives: 추pd

배무자展(부산시청 제3전시실)_20220227

//전시 소개//배무자 작가의 8순맞이 첫 개인전은 이런 점에서 우선 코끝 찡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이 전시회에는 나이를 잊게 하는 작가의 열정이 담겨있는가 하면, 그의 멋진 인생의 이벤트를 한 마음으로 응원하는 남편과 자녀, 온 가족의 아름다운 마음이…

이철진展(리빈 갤러리)_20220227

//작업 일지//時間이 간다는 것..몇 해 전에 비해 시간의 흐름이 훨씬 빨라진 것은 기분 탓인가?앞선 선배들이 하는 말처럼 시간은 나이가 먹을수록 그만큼 빨라진다는 말이 새삼 가볍게 들리질 않는 요즘이다. 50이 넘어서야 피카소의 작품에 매료되었고 그의 천재성을…

박주현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20302

//작가노트//이번 전시는 ‘일상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된 시대적, 사회적 배경에서 바라본 가족의 모습을 그려본 것이다. 사회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마도 가족일 것이다. 이 전시에서는 가족이라는 주제 외에도…

Spring on the Table展(카린)_20220205

//전시 설명//현대미술연구소 CARIN은 2013년 그 전신인 메르씨엘 비스(galerie merciel bis)로 오픈한 이후 꾸준히 생활과 예술을 이어 주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왔다. 라이프 큐레이터로서의 그 역할을 이어 받아 CARIN은 임인년 첫 전시로, 다가오는 맑고 밝은 ‘새로운 봄’을…

배원석展(스페이스 이신)_20220222

//작가노트//사진 속의 사람들…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경쾌한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었는지도 모른다.흐뭇한 상상에 입 꼬리가 올라가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그런데 그런 모습에서 불안을 보는 내 눈이 잘못된 것일까? 광역시 최초로 초고령 사회가 된 부산.자신할 수 없는 내일을 바라보아야…

청춘시대展(갤러리 하나)_20220217

//한항선 작가노트//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 ‘트멍이’는 제주어 ‘트멍’에서 영감을 받고 창작한 이미지이다.바람이 강한 제주는 돌담을 얼기설기 쌓아 바람이 지나는 길을 만들어 놓는데, 돌과 돌 사이의 틈새를 ‘트멍’이라고 한다. 바람에 맞서기 보다는 길을 내어주며, 자연과의 공존의 삶을…

유진구展(이젤 갤러리)_20220216

//작가 노트//침향무(沈香舞)의 자(自)해석은 ‘가라앉은 물속의 향기로운 움직임’ 이다. ‘자개’라는 물성을 처음 접했을 때 받은 인상은 바로 ‘물빛’ 이었다. 마치 햇살을 받은 물의 표면처럼 반짝이는 색광의 효과와 바라보는 시선의 방향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은 작업의 방향전환을…

윤창수展(리빈 갤러리)_20220209

//전시 소개//윤창수 초대전 ‘VIEW’는 보는 것, 보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로 작가의 사진시리즈 두 개를 연결하여 볼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다. 작가가 지금까지 사진작업을 하는 동안 주요 키워드로 삼고 있던 “관점”이 잘 녹아난 대표작 두시리즈를 연결하여…

내면의 表象展(아리안 갤러리)_20220109

//전시 소개//아리안 갤러리에서는 임인년 첫 기획초대전으로 8인작가의 에이도스를 찾아가는 ‘내면의 表象展’이 열리고 있다. ‘내면의 表象展’은 추상미술전시로 형태 속에서 본질에 해당하는 점ㆍ선ㆍ면ㆍ형ㆍ색 등 순수 조형요소를 이용해 사물의 형태를 재구성해 나가며, 외양의 진실을 넘어 인간 내면의 에이도스를…

Black, and White展(갤러리 이배)_20220209

//전시 소개//갤러리이배는 2022년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Black, and White : The color of silence’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침묵의 색, 흑백을 통해 자기성찰과 관조의 세계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시간을 조형하는 장인희, 요코미조 미유키, 배상순 작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