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주展(갤러리 서린스페이스)_140402
오랫동안 대구에서 활동하던 정은주 작가가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 작가는 테트리스 형태의 입체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단순하고 선명함이 느껴지는 색상이 특징이다. 마치 색면추상이나 미니멀리즘 작품을 보는 듯하다. 사각형의 입체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 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대구에서 활동하던 정은주 작가가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 작가는 테트리스 형태의 입체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단순하고 선명함이 느껴지는 색상이 특징이다. 마치 색면추상이나 미니멀리즘 작품을 보는 듯하다. 사각형의 입체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 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벚꽃이 막 피려는 때, 하루 종일 비가 온다. 청사포에 있는 갤러리 아트숲을 가기 위해 달맞이 고개를 넘어 가면서 본 바다는 뿌연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연인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한 쪽에선 예비 신혼부부 촬영을 하고…
갤러리 조이 개관전에 초대됐던 이순구 작가가 1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다. 역시 장소는 갤러리 조이다. 작가는 ‘웃음’이라는 공통된 소재를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을 주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작품 속 등장인물은 너무 환하게 웃는 바람에 반달눈이 되고…
전시장을 들어서면 다양한 크기의 풍경화들이 관객을 반긴다. 유화로 그려진 작품들에서 한국화 느낌이 물씬 풍긴다. 그런데 작품에 가까이 다가서서 보니 캔버스 속 여러 요소들이 물고기들로 이루어졌다. 물고기가 꽃잎, 줄기, 숲이 되고 공기의 흐름도 만든다. 풍경화에서 느낄…
마린시티에 있는 갤러리 아리랑은 동백섬 가까운 곳에 위치 해 있다. 동백섬은 3~4월이 되면 지천에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고 울창한 동백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지금은 APEC 정상회담이 열린 누리마루하우스가 동백섬만큼 유명해져서 누리마루하우스를…
부산 민락동에 있는 티엘갤러리는 작년 11월 개관 이후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시, 美를 입히다” 시리즈의 첫 주제로 “스트리트 퍼니처”를 선정, 전시 중에 있다. 거리의 가구라는 뜻의 스트리트 퍼니처(Street Furniture)는 가로 시설물로…
2014년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 단지 내에 새로운 갤러리가 등장했다. 개관전에는 도예가 홍찬효 작가를 초대해서 ‘시간여행展’이란 주제로 전시 중이다. 갤러리 수는 주거 공간 속에 갤러리를 통해 좀 더 친숙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갤러리가 되자는…
해운대 달맞이고개에 있던 갤러리 이배는 지난 2월 이승희․이우림展을 끝으로 전시장을 마린시티로 이전했다. 또한 옮긴 곳 인근 제니스 스퀘어 5층에 ‘이배 아트랩’을 동시에 개관했다. 이배 아트랩은 특강, 세미나 등의 행사를 전문적으로 맡게 된다. 그동안 전시영상 인터뷰를…
인현식 작가는 은백자와 은자기세트를 주로 만드는 공예 작가다. 특히 올 봄에는 부산의 갤러리 아인과 경북 청도군 갤러리 플라조에서 동시에 전시를 할 만큼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작가는 백자 중에서도 차 도구를 많이 만들고 있는데, 차…
마린시티에 있는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는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병진 조각가를 초대해서 전시 중에 있다. 김병진 작가는 스틸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는데 LOVE 텍스트와 샤넬과 루이비통 등 명품 또는 유명 로고 등의 무늬를 주로 사용한다. 전시장에는 청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