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시간, debris展(해운대아트센터)_20221216
//전시 소개//‘예술의 시간, debris’는 작가의 작업과 작품의 잔여물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업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 또는 폐기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작가의 작품은 필연적으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쓰레기를 발생시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화이트큐브에 걸리는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시 소개//‘예술의 시간, debris’는 작가의 작업과 작품의 잔여물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작업과정에서 나오는 잔여물 또는 폐기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작가의 작품은 필연적으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쓰레기를 발생시킵니다. 이 프로젝트는 화이트큐브에 걸리는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시 소개//보경 작가의 보태니컬 하우스(botanical house) 아름다운 풍경, 가히 우리가 환상적이라고 말하는 이 풍경들은 사람들의 판타지 속에서만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들은 이러한 풍경을 바라보면서 안식과 위안, 그리고 풍요를 소망한다. 자연 속에서 안식을 취하고 싶은 욕구가 발생함으로써…
//전시 소개//평면회화, 입체예술 6인 단체전 오늘, 이 계절이 또 한 번 다가왔습니다.파랗게 변해가던 가을과, 차게 흩어질 겨울을 견디며 우리는 이윽고 맞이할 봄을 그립니다. 매시간 몰아치는 추위 속에서 우리는 웅크리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태워 채우는…
//작가 노트//삶이 깃든, 삶에 두발을 꽉 닫고 하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날마다 되뇌인다.삶이라는 매 순간이 항복을 제안한다.조금 편하게 사는 게 어때?할 수만 있다면, 가장 작은 이들과 가장 낮은 이들과 가장 상처받은 이들과 함께 하는 작업으로 흘러가야겠다고…
//작가 노트//-잃어버린 꽃의 상징적 의미- 본인의 작품 속에 「잃어버린 꽃」으로 명명되어진 상징적인 꽃의 이미지는 문명 속 현대인의 잃어버린 것에 대한 상징적 표상의 이미지로 선택된 것이다. 꽃의 정체는 현대인의 정서에 대한 표상이자 초상이며, 동시에 순수와 이상의…
//전시 보도문//2022년 마지막 타워아트갤러리 특별기획전으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목공예, 금속공예, 도자공예, 섬유공예) 분야에 한국 화단의 명성 있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중진 중견작가 30인, 신진작가 18인 등 48분의 작가가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작가 노트//처음 ‘청천(靑天)’의 영감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나무를 올려다보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보고 나아가는것에 참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가끔 뒤를보며 걸어온거리를 측정하고 옆을보고 조화롭게 발맞추어 나아감을 중요시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머리위의 하늘을 올려다 보았을때 꽃잎의 수만큼 쏟아져내려올…
//작가 노트// 봉인된 시간의 타래를 풀어 삶의 꼬리에 묶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20세기가 시작되기 직전 뤼미에르 형제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가 “시간을 직접 사로잡을 수 있는 가능성, 동시에 시간을 반복해서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 즉 생각이 나는…
//전시 보도문//우리는 자연을 눈앞에 놓여진 대상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때론 몸과 하나된 자연 전체를 느끼고 그 열린 확장감을 경험한다. 갤러리JJ는 ‘그리기’를 중심으로 인간 탐구를 실천해오고 있는 작가 서용선의 개인전을 다시 마련하였다. 이번에는 소나무를 주제로 한다. 40여년전…
//작가 노트//작업의 화두는늘 사유와 침묵에서 시작된다.마음에 켜켜히 쌓이는 생각들을 하나씩 꺼내 마음 가는대로 그리는거다. 깊고 짙고 무거운걸 가볍고 경쾌하게, 그리고 때때로 부드럽게 웃음기를 섞어 풀다보면, 행복이 나비처럼 날아오른다.멈출 수 없는 구도의 시간, 그래서 행복이다!거창하고 대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