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옥展(해운대아트센터)_131001
올 해는 미술계에서 민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 보다 높았던 해였다.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 사설 전시장으로서는 가장 큰 미부아트센터 2층과 3층에서 두 달 동안 민화전을 개최했고 경북 경주에선 4월 22일부터 3일 동안 경주민화축제를 개최했었다. 특히…
올 해는 미술계에서 민화에 대한 관심이 어느 해 보다 높았던 해였다. 지난 4월에는 부산에서 사설 전시장으로서는 가장 큰 미부아트센터 2층과 3층에서 두 달 동안 민화전을 개최했고 경북 경주에선 4월 22일부터 3일 동안 경주민화축제를 개최했었다. 특히…
부산에 거주하는 중앙대학교 미술학과 동문 4명의 기획전이 열린다. 전시명은 ‘스톤 브레이커스Stone Breakers’, 돌을 깨는 사람들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시각예술 프로젝트 그룹명이기도 한 이 단어는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학창시절부터 교류를 해 온 작가들은 그동안의…
해운대아트센터에서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유명 작가를 초대하거나 대형 프로젝트 전시는 아니지만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소박하지만 눈여겨 볼만한 전시회다. 해운대아트센터의 이러한 기획전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김인옥 관장은 자신이 출강하는…
갤러리에 들어서면 전시장 사방으로 원시적인 장면들이 펼쳐진다. 진한 흙색을 띤 설산과 푸른 호수는 비록 비사실적으로 그리긴 했지만 다닥다닥 붙어 있는 산세를 통해 강인한 느낌이 뿜어져 나온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산세와 꼬불꼬불한 호수 주변의 지형을 살펴보면…
지난 해 말, 한 통화의 전화를 받았다. “추PD, 조만간 개인전을 하려는데, 함 봅시다.” 반가운 목소리였다. 근년 들어 1년에 1번 볼까 말까 할 정도로 서로가 바쁜 척(?) 하며 살고 있다. 그리곤 얼마 뒤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