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모展(갤러리 아트숲)_140912
부산 출신의 변종모 작가가 고향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어느 여행자의 기억 : 두 번째 이야기’ 작가는 여행을 훌쩍 떠나면 오랫동안 체류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글을 쓰기 위함도 사진을 찍기 위함도 아니다. 국내에서의…
부산 출신의 변종모 작가가 고향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어느 여행자의 기억 : 두 번째 이야기’ 작가는 여행을 훌쩍 떠나면 오랫동안 체류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하지만 여행의 목적이 글을 쓰기 위함도 사진을 찍기 위함도 아니다. 국내에서의…
벚꽃이 막 피려는 때, 하루 종일 비가 온다. 청사포에 있는 갤러리 아트숲을 가기 위해 달맞이 고개를 넘어 가면서 본 바다는 뿌연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연인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한 쪽에선 예비 신혼부부 촬영을 하고…
청사포에 있는 갤러리 아트숲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신진작가 지원전을 준비했다. 갤러리 아트숲은 매년 두 번씩 신진작가 지원전을 개최하는데 2013년도 하반기에는 김민영, 주정민, 차푸름 작가를 초대해서 전시하고 있다. 이 세 작가는 2013 아시아프(아시아 대학생․청년작가 미술축제)와 기타…
5월 중순, 갤러리 아트숲으로 부터 반가운 연락을 받았다. 오랜만에 전시를 갖는 정수옥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는 소식이다. 포근하고 정감 있는 분이라서 많은 후배 작가들이 그녀를 따르는데 늘 열심히 활동하는 그녀를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필자는 그녀를 10여…
최근 부산에서 일본 작가들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 이듬에선 2월 말부터 히라츠카 료이치 작가의 전시가 진행 중이고, 갤러리 아트숲에서는 3월 8일부터 우오타 모토오(魚田元生)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우오타 모토오 작가는 전시기간 중 계속 부산에 머물기…
복숭아는 시고 단 맛이 나며 따뜻한 과일에 속한다. 원산지인 중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복숭아를 애용 해 왔고 장수(長壽)와 관련된 전설도 많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예전부터 재배 해 온 과일이다. 복숭아는 소설 손오공에도 나오지만 불로불사, 신선세계, 이상향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