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아틀리에

야마토 키요미展(에이원갤러리)_20151006

이민한(부산대 교수) 내가 야마토 키요미씨(大和聖美)의 그림을 처음 접했을 때 그녀의 그림은 서예를 기원을 하고 있지만 그림에 가까웠다. 서예에서 볼 수 없었던 먹의 농담의 변화나 발묵을 이용한 조형적 표현은 글씨라기보다는 그림의 추상적 표현이라고 하는 것이 더…

김춘자展(갤러리 아트숲)_20151002

//보도자료// 어둠이 물러갈 즈음, 크고도 작은 빛들이,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 사이사이를 스며들 때. 비로소 김춘자 작가의 작품은 시작된다. 꿈틀거림이 있는 모든 것들이 또 다시 발현하기 시작하는 새벽녘. 고요한 듯 고요하지 않은 그 시간이 다가올 어마어마한…

강주리展(퍼스트아이콘)_20151002

마린시티에 있는 퍼스트아이콘(1st.iKON)이 조금씩 제 색깔을 찾고 있다. 올 해 초 개관 이후 이동수, 이건희, 김수진, 이탈 등 개성있는 작가들을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일반 상설 갤러리에서 시도하기 힘든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특히 이탈 작가의 설치작품은…

김현철展(갤러리화인)_20150918

자기 지시적 현현(顯現)-‘수묵스토리’의 경계들 미술비평 김영준 하기야 요즘 우리의 눈은 너무나 호강한다. 워낙 볼거리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편으론 아직 성에 차지 않는 듯 소위 ‘더 강한 것’을 찾아다니는 새로운…

정혜리展(해운아트갤러리)_20150912

9월 초 해운아트갤러리에서 미니아트페어展을 개최했다. 23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전시였다. 이후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해운아트갤러리에서 미니아트페어展 후속으로 열리는 개인전인데, 촬영 요청이었다. 가을 접어들면서 곳곳에서 전시가 시작되면서 스케줄을 맞추기가 힘든…

손현욱展(미부아트센터)_20150904

일상 속 친숙함의 미학, 그 확장성에 대한 소론 홍경한 [미술평론가] 내외적 상황에서 획득한 현상의 언어는 작가 손현욱 작업의 조형성을 대리한다. 하나의 대상에 반응함으로써 그 본래의 물자체는 해체되거나 재구성되고, 의미 명료한 채 부유하는 확정적 사변은 개념과…

아홉 개의 시선展(해오름갤러리)_20150911

아홉 명의 개성 있는 작가들이 참여한 ‘The Stone Breakers’가 세 번째 정기전을 갖는다. 각 작가들 면면을 보면 개인전 경력도 풍부하고 아트페어 등에서 인기 있는 작가들도 있다.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재미와 함께 이효선 큐레이터의…

바람의 흔적展(에스플러스갤러리)_20150901

여름의 끝은 대게 뜨거운 햇살로 자주 괴롭혔던 것 같은데, 올 여름은 뭐가 그리 급했던지 가을에게 재빨리 자리를 건네주고 달아난 듯하다. 하늘 빛깔도 며칠 새 달라졌다. 하늘도 구름도 높다. 이런 계절에 해운대 달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참…

도시, 美를 입히다Ⅵ-도시의 색展(티엘갤러리)_20150904

//보도 자료// 2013년 11월 13일에 티엘엔지니어링(주)의 문화후원으로 오픈한 티엘갤러리가 『도시, 美를 입히다』의 여섯 번째 기획으로 ‘도시의 색’ 展을 9월 4일부터 10월 6일까지 가진다. 『도시, 美를 입히다』 전시는 시민들의 삶 속에 공공미술·디자인이 차지하는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미니 아트페어23展(해운아트갤러리)_20150905

아트페어는 한 공간에서 몇 개 이상의 화랑이나 단체가 미술판매를 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 이후 조금씩 생겨나기 시작하여 현재는 미술판매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의 갤러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