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걸음展(해운대아트센터)_20160625
김인옥 예술은 모방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추구 하기위해서 끝없이 연구하고 실험하여 눈과 마음으로부터 들어온 형태들을 온 몸으로 육화시켜서 작가의 손으로 구현해내는 지극히 평범하지 않는 일들을 작가들은…
김인옥 예술은 모방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추구 하기위해서 끝없이 연구하고 실험하여 눈과 마음으로부터 들어온 형태들을 온 몸으로 육화시켜서 작가의 손으로 구현해내는 지극히 평범하지 않는 일들을 작가들은…
//작가노트// 저는 한 사람 안에 수많은 우주나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때마다 저 자신도 모르는 또 다른 저를 만나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사람이나 우주를 그려내기 위해선 세상의 기본 법칙을 담아야 한다고…
//부산일보 기사// “이 전시는 너무 힘들어서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아요. 개인 화랑에서 세 번 했으니 이제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이어가 주길 기대해야죠.” 2년 전 미광화랑 김기봉 대표가 했던 말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근대미술 작가들을 발굴해 보여주는 전시…
//부산일보 기사// 넓은 갤러리에 곰돌이 가족의 재주가 펼쳐졌다. 엄마,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는 아기 곰돌이는 마냥 귀엽다. 줄넘기를 하는 가족, 생일 파티를 하는 곰도 있다. 동물원이 아닌 갤러리에 펼쳐지다 보니 곰돌이 가족 역시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고…
파란색 실로 뜨개질 된 천이 마치 심연에서 일렁임을 일으키는 물결처럼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작품 ‘블루 너머의 블루 Blue Beyond The Blue’는 부드럽고 푸른 일렁임 속에서 중간 중간 뾰족하게 꼭짓점이 솟아올라 산이나 암벽, 파도, 바람의 느낌…
//한형배 관장// 추지영 선생님과 나의인연은 2006년전으로 돌아간다. 그 당시 나는 좋은 작가를 공모하여 인사동 갤러리 각에서 초대전 당선작가로 초대된 것이 인연의 출발점이다. 지금도 당시 전시장에서 선생님의 작품을 보며 한참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적시던 수녀님의 모습이 눈에…
//보도 자료문// 갤러리 이배에서는 2016년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 도자회화라는 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이승희 작가의 개인전을 ‘From Clayzen to Tao’라는 전시제목으로 개최한다. 2010년 부산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Clayzen(흙을 통한…
//국제신문(2016.5.31.)// 문신미술상 최초 여성 수상자인 부산대 김정혜(미술학과·사진) 교수가 오는 26일까지 경남 창원시립문신미술관(창원 마산합포구)에서 수상작가 초대전을 연다. 조각가인 김 교수는 지난해 세계적인 조각가 고(故)문신 선생의 업적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한국 미술의 진취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운영되는 ‘제14회…
바람이 시작되는 곳(The place wind starts) 서양화가 류제비작가가 보여주는 정물은 사실적이면서도 평면적이다.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혹은 그 두 개의 틈에서 모종의 균형을 잡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일반적인 정물화라기보다는 정물을 빌어 그것을 색채로 환원하고 색 면으로…
물질문명/정신문명 展 – 하이브리드작가 차홍규를 초대하면서 – 차홍규 작가의 하이브리드적 예술의 사고는 국가와 민족, 예술과 기술, 전통과 창조, 인간과 자연, 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에 질문을 던지며,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규칙 등에 구속받지 않는 폭넓은 사고로 자신의 사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