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진展(갤러리 아트숲)_20230915
//기획 의도//2021년 ‘from to’라는 타이틀로 ‘모델, 사피엔스, 문명’ 시리즈를 함께 한 김남진의 개인전. 이후 오랜 기간 묻혀있었던 ‘우주토끼’ 시리즈가 27년 만에 갤러리 아트숲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귀와 앞다리, 뒷다리의 길이가 거의 같고 마디의 끝이 뭉툭한 도약하는…
//기획 의도//2021년 ‘from to’라는 타이틀로 ‘모델, 사피엔스, 문명’ 시리즈를 함께 한 김남진의 개인전. 이후 오랜 기간 묻혀있었던 ‘우주토끼’ 시리즈가 27년 만에 갤러리 아트숲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귀와 앞다리, 뒷다리의 길이가 거의 같고 마디의 끝이 뭉툭한 도약하는…
//작가 노트// 하늘을 바라보고 별과 대화하며 바람을 맞이하고 물속에 잠긴 수많은 이야기를 듣고 노래한다. 기다림의 시간 여유의 시간사색하는 시간이 있어 좋다.자연과 동화되어 시를 쓰고 노래할 수 있어서 좋다.세상의 고민거리를 멀리 푸른 물속에 던져버릴 수 있어서…
//전시 소개//손종민 작가는 부산에서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견작가입니다, 동의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를 전공하였으며 자화상을 매개로, 인간의 깊은 내면과 심리를 새까만 흙빛 먹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부산, 서울, 전주, 대구 등 타지역 작가들과도 현대적 먹 작업의 철학적…
//전시 소개//정감의 자유로운 유희 유진재, 그의 들풀들이 세상과 조우했다.낯선 듯 익숙한 모습으로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확장된 사유의 세계가 펼쳐졌다. 자연에 동화된 인간 세상의 보편적 정서가 서정적 풍경으로 다가온 것이다. 세상 속 풍경과 자연의 모티브들은 질서와…
//전시 소개//‘RESONANCE’는 울림, 확산, 파장, 공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리안갤러리에서는 자기만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탄탄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저력 있고 열정있는 작가 분들을 모시고 해마다 ‘RESONANCE展’을 준비해 있다. 2023년 8월 11일 오픈한 ‘RESONANCE 23’전에는 통찰과 사유로…
//작가노트//한겨울 추위가 주춤해지면 지구는 분주해지기 시작한다.기적처럼 여린 싹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가 싶더니 온통 꽃잔치가 펼쳐진다.꽃은 비가 되어 떨어지고 지구는 온통 초록으로 가득해진다.이토록 매순간 인간은 자연에 지배되며 살고있는 것 같다.하지만 보는 자와 보이는 것들의 진정한 교감이…
//평론//박경혜의 ‘동심을 그리다’ 전은 2010년 이래의 개인전 부제에 빠지지 않았던 동심이라는 키워드를 포함한다. 어른에게 동심은 잃어버린 것이며 상실감이나 추억의 원천이 된다. 작가는 ‘내가 탁해졌다 싶을 때 돌아가야’하는 ‘어른을 위한 동심’이라고 말하며, 소설 ‘어린 왕자’의 예를…
//언론 보도//오랜 소망 끝에 예술의 불모지 웅상지역에 작고 아담한 예술문화 공간 ‘갤러리 틈(대운 7길 3-9)’이 개관해 눈길을 끌었다. 틈 갤러리(대표 여윤우·최정원)에서는 25일 개관과 함께 강동석·류동필·이동근·김천관 작가의 초대 4인전으로 ‘오가다 展’이 열리고 있다. 내달 23일까지 열리는…
//언론 보도//박제가 돼버린 날개를 감추고 살아가는 사람은, 다시 날아오를 그날을 꿈꾼다. 작가 노재환도 그렇다. 팬데믹이 가져온 끝없는 추락의 어디쯤에서, 그는 말한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작가 노트//이번 전시 ‘이면필요충분-조건’은 세상의 질서에서 드러나지 않는 무수한 ‘이면’(裏面)들이 어떤 필요충분조건으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더불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면필요충분-조건’으로 정체시키는 수많은 부조리함을 각성하기 위해서, 또 다른 ‘이면’(異面)을 함께 말하고자 한다. 세상은 항상 양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