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展(미광화랑)_20210518
//전시 소개//김영주 작가는 푸른색의 작가이다.그는 그림을 요약된 굵은 선으로 툭툭 던지듯이 단순하게 그린다.나무는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기초가 튼튼한 집과 하늘, 공기는 물기를 머금고 있다.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화면은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내공 있는…
//전시 소개//김영주 작가는 푸른색의 작가이다.그는 그림을 요약된 굵은 선으로 툭툭 던지듯이 단순하게 그린다.나무는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기초가 튼튼한 집과 하늘, 공기는 물기를 머금고 있다.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화면은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내공 있는…
//평 론//주홍색 광채로 충만한 우리의 풍경옥영식(미술평론가) 박윤성의 화면에는 우리 전통 미술에서 느끼는 미감이 배어서 낯설지 않고 친근감을 준다. 엷은 바밀리언 색이 주조가 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 구수한 유채의 질감, 투박한 듯 하면서도 양감이 풍부한 선묘,…
//전시 소개//‘꽃피는 부산항 8’展은 부산 미광화랑에서 12년간 8회차로 기획되고 있는 부산 근대미술의 단면을 통시적으로 두루 일별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전람회입니다. 이번 여덟 번째 전시회는, 토벽동인작가 5명과 부산 및 경남지역 1~2세대 근대기 서양화가 25명, 이상…
//전시 서문// 젊은 날의 자화상 – 동시대를 해석하는 현재의 시선 이지훈 작가는 우리와 닮은 있을법한 일상을 청년의 눈으로 이해하고 보여준다. 이지훈 작가하면 달이 연상되는데 보통 달의 이미지와 차별적으로 작가의 달은 상호 반영 없이 독자적으로 드러나 있다.…
//전시 내용//미광화랑은 2020년 9월 14일부터 9월 20일 까지 획(劃)과 색(色)을 주제로 간결하게 표현한 김운규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2020년에 제작된 신작들 위주로 미광화랑 공간에 맞춰 구성된 30여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운규는 1971년 부산에서…
//부산일보 기사// 설종보 작가는 소시민의 삶과 주변 풍경을 정겹고 따듯하게 그려 왔다. 그의 그림 속 풍경은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하다. 작가는 “계절마다 스케치 여행을 떠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가 아닌 스쳐 지나가다 마주친 길가 풍경을…
//전시 작품수와 간단한 전시소개// 3년 만에 개인전을 갖는 김영순 작가의 작업은 인간내면의 감성적 표현주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7년부터 2019년 까지 제작한 120호 1점과 50호 4~5점과 소품들 등 총 35점~40여 점의 김영순 작가의 개성 있는…
//전시서문// 현재호 화백은 1935년 부산 대신동에서 출생, 2004년 마산에서 작고하셨습니다. 힘들고 고단했던 그 시절에도 부산에서 작품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하셨으며, 1981년부터 마산에 정착해 이후 69세로 종신(終身)하기까지 간단없는 성실한 작업 태도를 내내 견지해 왔습니다. 그는 어시장 풍경이나…
전미경의 바다, 심리적인 그러나 사회적인 이영준(큐레이터) 전미경은 오랫동안 파도의 너울을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가 너무도 뚜렷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작가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은 그렇게 손쉬운 것은 아니다. 그녀의 작업은 작가 자신도 언어화하기 힘든 깊은…
<정복수(丁卜洙)의 부산 시절> 전(展) – 개별자(個別者)로부터 보편자(普遍者)를 지향하는 여정으로서의 회화 – 김 동 화 (金 東 華) 경기도 안성에서도 안쪽으로 한참을 들어가 있는 외진 작업실에서 거의 혼자 칩거하다시피 머무르고 있는 작가를 만나러 찾아간 것은 병신년(丙申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