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주展(갤러리 서린스페이스)
추석 연휴 막바지에 갤러리 서린스페이스는 다음 전시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앞 전시 때 생긴 못자국은 표시나지 않도록 깔끔하게 메우고 새 작품들은 받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올린다. 일부 벽면에 붙이는 작품과 백자함 도자 작품들은 비율과 균형을 맞춰 배치하고…
추석 연휴 막바지에 갤러리 서린스페이스는 다음 전시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앞 전시 때 생긴 못자국은 표시나지 않도록 깔끔하게 메우고 새 작품들은 받침대 위에 조심스럽게 올린다. 일부 벽면에 붙이는 작품과 백자함 도자 작품들은 비율과 균형을 맞춰 배치하고…
오랫동안 대구에서 활동하던 정은주 작가가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 작가는 테트리스 형태의 입체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단순하고 선명함이 느껴지는 색상이 특징이다. 마치 색면추상이나 미니멀리즘 작품을 보는 듯하다. 사각형의 입체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 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마린시티에 있는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는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병진 조각가를 초대해서 전시 중에 있다. 김병진 작가는 스틸을 이용하여 작업을 하는데 LOVE 텍스트와 샤넬과 루이비통 등 명품 또는 유명 로고 등의 무늬를 주로 사용한다. 전시장에는 청색…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는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아시아 컨템퍼러리 판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많은 갤러리가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운집 해 있지만 신생 화랑 중 관객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과감히’ 아파트 상가 등에 오픈 한 갤러리들이…
빛이란 참 신기한 속성을 가진 것 같다. 가령 사람 눈에 보이는 물체들은 과연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을까? 내 눈 앞의 커피는 정말 진한 갈색을 가진 물질일까? 사람의 피부는 뽀얀 살색을 띠고 붉은 옷은 정말 붉은…
작년 10월 해운대 마린시티 제니스 스퀘어에 개관한 서린 스페이스는 그동안 갤러리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갤러리가 밀집한 달맞이 고개가 아닌 주택가 속에 개관 했고, 석봉 도자기 상설 전시 공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