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아틀리에

배수봉展(예끼마을 전시실)_20171118

//대구신문 보도// 작가 배수봉의 작업실은 안동시 도산면이다. 이주한 지 4개월 남짓 된 공간이 정갈하고 고요하다. 아내와 단 둘이 여생을 보낼 둥지인 셈이다. 나고 자란 지역이라 낯설진 않다. 오히려 듬뿍 정이 들었다.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곳이자…

이상식展(갤러리 아트숲)_20171114

//보도자료문// 이상식 작가의 작업 스타일은 주변 사물을 거의 가공을 하지 않고 커피, 먹물, 황토, 콜타르, 천연 염료 등 일상의 재료를 그대로 이용한 자연스러운 발색이다. 또한 그린다는 행위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물의 物性을…

이진이展(미광화랑)_20171026

사라지면서도 영원한 것들 박영택 (경기대교수, 미술평론가) 재현이란 묘사, 상징, 구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것은 어떤 대상의 현존을 전제로, 그것을 다시 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동시에 재현이란 단어에는 ‘다시 나타나다 혹은 다시 보여주다’라는 뜻도 내재되어 있다. 재현은…

도시 바라보기展(티엘갤러리)_20171110

//보도자료문// 2013년 11월 13일에 티엘엔지니어링(주)의 문화후원으로 오픈한 티엘갤러리가『도시_바라보기』전을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진다. 이번 전시는 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홍동식 교수와 석·박사의 그룹 전시이며 부산 15곳의 뷰포인트(view point)를 집어본다. 도시 부산의 구성원으로 관찰자가 되어 하나의 장소를 선택하고…

배기현展(피카소화랑)_20171109

//작가노트// Tonight 매일의 밤은 오늘의 밤이다. 반복되는 삶은 삶의 수많은 고리 중 찰나에 불과하겠지만, 오늘밤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진다. 누군가의 밤은 하루의 피곤을 씻어낼 휴식이지만 또 누군가에겐 낮보다 더한 갈등과 상처를 내는 시간…

신홍직展(해운아트갤러리)_20171101

//보도자료문// 신홍직은 화가로서 뿐만 아니라, 한 자연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새로운 경이로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순색의 두터운 질감은 내면세계에서 우러나오는 환희의 감정을 여과 없이 온전히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느낌은 직설적인 감정표현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채로운 색채들이…

강경아・성하정展(문화매개공간 쌈)_20171106

//보도자료문//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의 상처를 안고 치유해가며 살아간다. 신진작가 강경아, 성하정은 상처와 치유의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자신들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강경아 작가의 선인장은 상처와의 마주함이다. 감추고 싶었던 상처를 선인장으로 형상화하여 자신의 의식 깊숙이 들어있는 내면의…

김밝은터展(갤러리 화인)_20171101

//작가 노트 중에서// 꿈꾸고 있다. 꿈꾸는 것들은 성취욕이 강하다. 현실이라고 여기는 이 세상은 꿈을 꾸고 있는 꿈속 공간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실제 모습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추함과 비굴함을 감추고도 이상의 날개를 펼치려한다. 욕망의 허울에 싸여 또 다른…

이혜영展(써니갤러리)_20171101

//작가 노트 중에서// 하얀 캔버스를 마주 보고 손을 뻗어 스윽 스윽 손바닥 전체로 느껴지는 사각거림 그렇게 말을 걸어 한 겹 한 겹 쌓아가는 물감 층 사이 사이로 화면은 나에게 답을 한다. 때로는 의도하지 않게 때로는…

박소령展(대백프라자 갤러리)_20171024

맑은 靈魂으로 빚어낸 童心 속 童話 서양화가 박소령은 동심 속 동화의 주인공과 같은 맑은 영혼을 가진 작가다. 작가가 청소년 시절 스승과 제자로 만났을 때 맑은 영혼을 가진 초롱 했던 눈망울을 아직도 나는 기억하고 있다. 삼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