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리展(갤러리 마레)_20180401
//보도 자료문// 최소리 작가는 백두산이라는 록 그룹의 드러머로써 활동하였고, 국내외 굵직한 행사의 공연도 감독하였던 음악가이다. 그러던 그는 미술작품을 들고 나타났는데, 작품을 시작한 계기는 연주를 연습하는 도중 너무나 풀리지 않아 던진 스틱이 ‘따닥’소리를 내며 움푹 파인…
//보도 자료문// 최소리 작가는 백두산이라는 록 그룹의 드러머로써 활동하였고, 국내외 굵직한 행사의 공연도 감독하였던 음악가이다. 그러던 그는 미술작품을 들고 나타났는데, 작품을 시작한 계기는 연주를 연습하는 도중 너무나 풀리지 않아 던진 스틱이 ‘따닥’소리를 내며 움푹 파인…
최철주(미술평론, 디자인학박사) 고흐가 그린 <빈센트의 의자>는 비어서 아무도 없는 공간의 고독이다. 황미영은 의자에 봉제로한 테디 베어를 두어서 친구가 있음을 보인다. 마티스처럼 그녀는 빛깔로 공간을 구분하지 않고 의자로서 구분한다. 이것은 공간을 평면으로한 그녀가 즐겨하는 그림의…
//보도자료문//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밥 한 그릇을 보고 있으면 따뜻한 온기와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릴 것이다. 여전히 우리에게 친숙하며 힘의 근원인 밥과 쌀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람들이 살을 부대끼며 나누는 교류 ‘따뜻한 소통’을 전달하는 박주호 작가를 6월…
연쇄적 의미작용의 세계, 김은미의 유토피아 홍경한(미술평론가) “현실은 영원한 안정을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안식을 얻기 위해서 실재하지 않는 환영의 공간을 만들어본다. 내가 실제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지루한 현실반복의 탈출구라 생각하고 존재하지 않는 장소를 상상 속에서…
//전시보도문// 이번 전시 Memory展 에서는 동양철학사상의 단순함과 비움의 정신과도 연결 지어지는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작품이 구성되었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형식을 통해 일루전의 극소화로 마티에르의 풍부함을 나타낸다. 서양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시각적 특징을 보이는 미니멀 회화가 아닌…
홍병학(운보미술관 관장, 충북대 미술과 명예교수) 에밀리영은 “Trans Liquid Project에 등장하는 풍경은 세상의 한 구석이 아닌, 정신에 의해 창조된 가상의 자연이다. 자연을 실재에서 떼어내고 이에 새로운 형식을 부여함으로써 가상의 세계로 옮겨놓은 것이다. 자연의 사실적 재현이 아니라…
수영만아이파크 아파트상가에 위치한 갤러리 마레에서는 밥그릇에 담긴 쌀을 소재로 수년째 작업 하고 있는 박주호 작가를 초대해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필자는 2014년 10월 말 박주호 작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부산 중앙동에서 13명의 아티스트가 즉석에서 감독 없이 연극…
//부산일보 기사(2015.10.27.) // 캔버스 위에 격정적으로 쏟아낸 물감들. 그린 것이 아니라 물감을 그대로 쏟아낸 것 같다고 느낀 건 기존 회화에선 좀처럼 만날 수 없는 두꺼운 질감(마티에르)을 가졌기 때문이다. 수십 개의 물감을 그대로 쏟아낸 것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