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협주展(갤러리 화인)_20191111
//작가 노트//‘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늘 고민한다. 나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아, 그동안 이런 의문들과 함께했다. 그리고 이런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나는 기억의 파편들을 합치고 변형하면서 본질을 찾아 헤메곤…
//작가 노트//‘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늘 고민한다. 나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아, 그동안 이런 의문들과 함께했다. 그리고 이런 것들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나는 기억의 파편들을 합치고 변형하면서 본질을 찾아 헤메곤…
//작가노트// 나의 우주는 존재의 근원을 찾아가는 불확정적인 의식의 공간이다. 그 의식은 과학과 영 사이 딜레마의 무한한 반복에 마주한다. 나의 우주는 의식의 확장과 축소에 거대우주 이기도 거의 ‘나’이기도 하다. 실제의 세계는 물리적인 현상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뉴스부산 기사// 박광택 화백의 ‘아직도 바람소리가 들리니’ 도서출판 기념전이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부산시 수영구 수변로 243(프레임) 1층 화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별도의 출판기념회를 갖지 않고 열리는 이번 기념전은 어린 시절 질병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작가 노트// ‘행복한 가정도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무릇 불행한 가정은 나름나름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 – 남들의 가지가지 불행이 소설을 읽는 사람의 재미이듯이 내 그림 속 나름 나름 불안과 우울의 회화적인 요소를 볼링핀 형상에 담아 나의…
//작가 노트 중에서// 꿈꾸고 있다. 꿈꾸는 것들은 성취욕이 강하다. 현실이라고 여기는 이 세상은 꿈을 꾸고 있는 꿈속 공간이라고 생각된다. 자신의 실제 모습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추함과 비굴함을 감추고도 이상의 날개를 펼치려한다. 욕망의 허울에 싸여 또 다른…
갤러리 화인에서는 ‘2017년 한국의 미, 어울림展’ 전시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2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장 기간에 걸쳐 여러 작가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3~4명의 작가들이 10일~15일 정도 계속 전시를 이어나가는 이번 기획전은 장르에…
//작가 노트// 2016년도 전시 작품은 서정적인 맨드라마의 형상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해석하여 창작과 표현의 상상적 유희를 통해 자유롭게 탐구하고 실험하며 모색한 작품들이다. 전시 작품들은 삼베, 한지 그리고 닥나무 섬유질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거친 질감이 교차하는 물성에…
선과 점들의 조형성에 일정부분 가려진, 요란하지 않으면서 의도된 우연의 흔적을 찾아가는 단색조의 ‘A Stage of Moonlight-A Space’연작, 한국화가 김형률(전시운영위원장, 동의대 교수)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 간결하면서 볼거리를 나타내고 동양회화의 자연스런 근본 취지와 조화를 이루는 화면은 물질을 쓰지만…
미묘한 균열과 흘러내림의 흔적이 있는 흰색 바탕 위에 지도와 핀셋, 플라스틱 빨대, 운동화, 유조선, 그리고 삼각뿔의 도형이 그려져 있다.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기준으로 이 이미지들이 모이게 됐고 배열되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느슨하게 연결되어…
– 작가와의 대화 중에서 – Q. 이번 전시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해 주십시오. A. 이번 전시를 위해서 도시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작품들은 ‘러시아워’ ‘시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계속 작업을 해왔습니다. 차가운 동판 위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