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展(이웰 갤러리)_20220322
//작가노트//나는 해변에 앉아 파도가 일렁이는 것을 바라보며 내 숨결의 리듬을 느끼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춤을 추고 있다는 것을 돌연 깨달았다. 한 사람의 물리학도로서 나는 내 주위의…
//작가노트//나는 해변에 앉아 파도가 일렁이는 것을 바라보며 내 숨결의 리듬을 느끼고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우주적 춤을 추고 있다는 것을 돌연 깨달았다. 한 사람의 물리학도로서 나는 내 주위의…
//보도 자료문//사람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어릴 적 순수했던 시절의 동심이 자리 잡고 있다. 작가는 바람이 분다. 화면 안에서 시작 된 바람은 보는 이의 마음속에 저마다의 심경으로 자리 잡아 시간여행을 하게한다. 오랜 시간 바람의 이미지에 천착한…
//평 론// 깨지고 터진, 명상 수행하는 사람들 고충환(Kho, Chung-Hwan 미술평론) 여기에 이빨 빠진 머그잔이 있다. 게다가 살짝 찌그러져 있기조차 하다. 그럼에도 마시는 데는 문제가 없다. 머그잔의 기능에는 부합하지만 머그잔과 관련한 상식과 합리적 형상에는 부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