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정展(갤러리 서린스페이스)_141001
구본정 작가는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작가는 갤러리 옵시스 아트 전속 작가이기도 하다. 40대 초반인 작가가 어떻게 국내 갤러리 전속 작가가 됐으며 이번 부산 전시까지 하게 됐는지, 가을 정취가 가득한…
구본정 작가는 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서 국내에서 널리 알려지진 않았다. 작가는 갤러리 옵시스 아트 전속 작가이기도 하다. 40대 초반인 작가가 어떻게 국내 갤러리 전속 작가가 됐으며 이번 부산 전시까지 하게 됐는지, 가을 정취가 가득한…
오랫동안 대구에서 활동하던 정은주 작가가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 작가는 테트리스 형태의 입체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단순하고 선명함이 느껴지는 색상이 특징이다. 마치 색면추상이나 미니멀리즘 작품을 보는 듯하다. 사각형의 입체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 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작품을 보면 “아, 누구 작품이네.” 일 때가 있다. 동서고금을 통해 이런 작품들은 나름 고유한 패턴, 색상, 분위기를 가진다. 하지만 작가 고유의 색깔을 가진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 색깔을 오랫동안 탐구하며 그 길을 걸었을…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는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아시아 컨템퍼러리 판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많은 갤러리가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 운집 해 있지만 신생 화랑 중 관객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과감히’ 아파트 상가 등에 오픈 한 갤러리들이…
신상철 작가를 전시장에서 만난 건 올 해 두 번째다. 당시에는 그룹전이었지만 이번엔 그의 개인전이다. 그동안 그래 왔듯이 작가는 이번 전시에도 새롭게 시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작가는 대학에서 판화를 전공했지만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복잡적인 재료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피터팬은 웬디에게 “나랑 네버랜드로 날아가자. 넌 우리에게 엄마가 될 수 있어!” 라고 말하자 웬디는 한 번에 동의 한다. 그리고 웬디의 남동생들과 함께 네버랜드로 날아가던 중….. 「피터팬 중에서」 어린 시절의 피터팬은 무한한 상상력의 시발점이었다. 특히 하늘을…
부산에 살면서 지역의 역사를 피부로 느끼고 목격한다는 것은 지역민으로서의 연대감은 높아지지만 또 이런 것을 느낀 다는 것은 곧 나이를 조금씩 더 먹는 것이라서 별로 자랑할 일은 아닌 것 같다. 어린 시절 부산의 한 복판인 서면에서…
작년 10월 해운대 마린시티 제니스 스퀘어에 개관한 서린 스페이스는 그동안 갤러리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갤러리가 밀집한 달맞이 고개가 아닌 주택가 속에 개관 했고, 석봉 도자기 상설 전시 공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