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시아미술제(성산아트홀과 인근전시관)_120410
오랜만에 창원을 찾았다. 궂은 날씨에 우산을 챙겨 갔지만 비커녕 햇살 덕분에 우산에서 양산으로 용도 변경됐다. 창원에선 지금 창원아시아미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1996년 용지야외미술제에서 시작된 이 미술제에 올 해는 10여 개국에서 5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행사 깃발이 나부끼는…
오랜만에 창원을 찾았다. 궂은 날씨에 우산을 챙겨 갔지만 비커녕 햇살 덕분에 우산에서 양산으로 용도 변경됐다. 창원에선 지금 창원아시아미술제가 개최되고 있다. 1996년 용지야외미술제에서 시작된 이 미술제에 올 해는 10여 개국에서 50여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행사 깃발이 나부끼는…
갤러리영광은 사진전을 꽤 많이 하는 편이다. 영광도서 김윤환 사장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고 부인도 사진을 전공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다. 그래서 영광도서는 문화예술 행사를 많이 개최하는데 기업과 시민이 서로 신뢰와 애정을 가지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지난…
시청 전시실에서 부산의 원로작가와 한일친선미술교류전이 개최되고 있다. 국내외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김미희 작가는 2년 만에 개인전을 열었고 또 작가가 회장으로 맡고 있는 한일친선미술교류전도 옆 전시실에서 동시에 개최되고 있다. 그동안 김미희 작가는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이…
서면에 있는 롯데갤러리에서 박승모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박승모 작가는 철망을 여러 겹 겹쳐서 형태와 이미지를 표현 한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의 주제는 환(幻)이다. 작가는 환(幻)에 대해 “幻은 시각적인 일루전(illusion, 환상) 뿐만 아니라 ‘다시 돌아온다’는 회전의 의미를…
일반 갤러리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그것도 부산에서. 중앙동에 있는 갤러리 604J에선 이번 타다시 카와마타 작가의 큰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고민을 많이 했을 것 같다. 이런 전시를 부산시립미술관이나 야외가 아닌…
해운대 달맞이고개를 중심으로 많은 화랑들이 밀집해 있는데 한 번에 여러 군데를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또 한편으론 각 지역의 균형 있는 문화 발전을 위해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비가 살짝…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부산진역(기차역)에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부산-함부르크 국제미술교류 전시로 3월 10일까지 열린다. 전시 주제는 ‘시작이 반이다(To begin is to be half done)-만남의 시작’이다. 미술전시회가 열리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오랜만에 부산진역을 볼 수 있다는…
민락동에 있는 미광화랑에선 봄소식과 함께 ‘꽃피는 부산항2’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미광화랑은 2009년도 9월에 ‘꽃피는 부산항’이라는 전시를 기획했는데 당시 부산 근현대기 미술세계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로서 타 화랑에선 잘 시도하지 않는 전시회로 평가됐다. 그…
한-아세안센터라는 기구가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과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2009년 3월에 창설됐다. 이 기구는 경제뿐만 아니라 관광/문화교류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한-아세안 현대미디어아트전은 이러한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2011년 9월 서울 금호미술관을 시작으로 전국 세 곳에서 전시회를…
최근 광안리해수욕장사거리와 동방오거리 사이에 갤러리가 두 곳이나 생겼다. 지난 1월 미광화랑이 먼저 광안동에서 민락동으로 이전했고, 최근 2월 미광화랑 근방에 두원아트센터가 오픈했다. 특히 두원아트센터는 입체미술 전문 화랑이라서 지역에서 흔치 않은 갤러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두원아트센터는 1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