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근展(아트스페이스 누리봄)_20160702
//작가 노트// 달동네에서 태어나고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랐다. 가파른 계단을 기억하고, 늦은 밤 부모님을 기다리던 아이들과 그 골목길을 기억한다. 화려한 도시 불빛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창밖 풍경을 기억하고, 고단한 현실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던 부모와 이웃들의…
//작가 노트// 달동네에서 태어나고 달동네 사람들과 부대끼며 자랐다. 가파른 계단을 기억하고, 늦은 밤 부모님을 기다리던 아이들과 그 골목길을 기억한다. 화려한 도시 불빛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창밖 풍경을 기억하고, 고단한 현실을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살아가던 부모와 이웃들의…
김창한 ‘바다, 찬란한 생명의 환희(Sea-Vital Fantasy)’ 시리즈는 2005년 호주 방문 때부터 시작됐다. 국내는 2011년 부산/울산에서 시작됐으며 지금은 강원도~제주도는 물론 해외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바다 시리즈 작품은 일반적인 풍경으로서의 아름다움 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자연과 인간의…
//모시는 글// 본 전시는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각전공 4학년 18명의 ‘현장 실습’ 수업 결과물입니다. 18명의 개성이 다른 학생들이 모여 ‘I am Artist 2016’이라는 하나의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저희는 학교를 벗어나 처음으로 대중과 작품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김인옥 예술은 모방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또한 예술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추구 하기위해서 끝없이 연구하고 실험하여 눈과 마음으로부터 들어온 형태들을 온 몸으로 육화시켜서 작가의 손으로 구현해내는 지극히 평범하지 않는 일들을 작가들은…
//작가노트// 저는 한 사람 안에 수많은 우주나 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새로운 그림을 그릴 때마다 저 자신도 모르는 또 다른 저를 만나는 작업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사람이나 우주를 그려내기 위해선 세상의 기본 법칙을 담아야 한다고…
//부산일보 기사// “이 전시는 너무 힘들어서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아요. 개인 화랑에서 세 번 했으니 이제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이어가 주길 기대해야죠.” 2년 전 미광화랑 김기봉 대표가 했던 말이다. 부산을 대표하는 근대미술 작가들을 발굴해 보여주는 전시…
//부산일보 기사// 넓은 갤러리에 곰돌이 가족의 재주가 펼쳐졌다. 엄마, 아빠에게 애교를 부리는 아기 곰돌이는 마냥 귀엽다. 줄넘기를 하는 가족, 생일 파티를 하는 곰도 있다. 동물원이 아닌 갤러리에 펼쳐지다 보니 곰돌이 가족 역시 살아있는 동물이 아니고…
파란색 실로 뜨개질 된 천이 마치 심연에서 일렁임을 일으키는 물결처럼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작품 ‘블루 너머의 블루 Blue Beyond The Blue’는 부드럽고 푸른 일렁임 속에서 중간 중간 뾰족하게 꼭짓점이 솟아올라 산이나 암벽, 파도, 바람의 느낌…
//한형배 관장// 추지영 선생님과 나의인연은 2006년전으로 돌아간다. 그 당시 나는 좋은 작가를 공모하여 인사동 갤러리 각에서 초대전 당선작가로 초대된 것이 인연의 출발점이다. 지금도 당시 전시장에서 선생님의 작품을 보며 한참을 바라보다 눈시울을 적시던 수녀님의 모습이 눈에…
//보도 자료문// 갤러리 이배에서는 2016년 5월 31일부터 7월 2일까지 도자회화라는 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구축한 이승희 작가의 개인전을 ‘From Clayzen to Tao’라는 전시제목으로 개최한다. 2010년 부산에서의 첫 개인전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Clayzen(흙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