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이 사라진 공간展(장생포 창작스튜디오)_20171204
//곽은지 /// 공간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관찰한다. 작품 안에서 이질적이면서도 연결되는 풍경들은 감상자들에게 또 다른 공간을 사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캔버스 작품들은 장막이자 풍경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막을 넘어 외부로 펼쳐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1. 가변하는 대화 사람들은 각자…
//곽은지 /// 공간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관찰한다. 작품 안에서 이질적이면서도 연결되는 풍경들은 감상자들에게 또 다른 공간을 사유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캔버스 작품들은 장막이자 풍경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막을 넘어 외부로 펼쳐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1. 가변하는 대화 사람들은 각자…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 전시회가 연지공원 인근의 카페갤러리 갤러리바림에서 열린다. 갤러리바림은 이달 말까지 초대전 ’11인+나눔전’을 열고 전시작품들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지역의 한 교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미적 소통을 위한 조형언어의 탐구 임성훈 (미학) 예술작품의 존재방식에 대한 사유는 예술의 자율성과 예술의 사회, 문화적 소통가능성 그 사이 어딘가에 내재한 ‘긴장감’(tension)을 의미 있게 읽어내는 데서 출발한다. 작품의 존재방식은 근원적으로 작품 그 자체의 형식을 통해…
//보도자료문// 갤러리이배는 2017년 11월 22일(수)부터 12월 30일(토)까지 ‘The Tree Sounds’展을 개최한다. 자신만의 천부적인 색채감각과 반전페인팅 기법으로 공예를 하듯 캔버스를 채워나가는 장희진 작가와 나노과학기술을 사진예술과 접목시켜, 보는 행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지호준 작가의 작품을…
이진오(부산대 예술문화영상학과 교수) 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이 보는 것이 진실일까?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부터 환영(illusion)인가? 조영재 작가가 그린 숲의 정경은 곧바로 우리를 환영의 세계로 인도한다. 현실의 숲이 아닌, 작가의 감성에 의해 재인식되고 재해석되어 새롭게 분해되고…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수채화 작업을 해왔다. 최근 들어 구상에서부터 추상으로 작업이 점차로 전이되고 있다.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기에는 구상이 편안한 친구처럼 느껴진다. 그렇지만 구상을 해 본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새로운 변신을 꿈꾼다. 나 역시 논문이라는…
//작가노트// 이형사의(以形寫意)—-마음의 울림을 형상으로 담아내다. 인간은 자연에 포함되어 그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또한 자연의 기운(에너지)도 받는데 이는 생명력을 가지게 한다. 그 생명력을 내포한 나무를 통한 본인의 내면세계를 표현한다. 인간의 욕망과 본질적인 생명력을 나무의 끈질기고 긴…
//보도자료문// 성원아트갤러리에서 기획한 이번 개인전은 올해 20살을 맞이한 최연소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하혜영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대한 열정이 넘쳤고, 올해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조소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새내기 작가입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준비해서 2017년 11월 19일~12월 10일까지…
전미경의 바다, 심리적인 그러나 사회적인 이영준(큐레이터) 전미경은 오랫동안 파도의 너울을 소재로 작업을 해왔다. 무엇을 그리고 있는지가 너무도 뚜렷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작가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일은 그렇게 손쉬운 것은 아니다. 그녀의 작업은 작가 자신도 언어화하기 힘든 깊은…
//대구신문 보도// 작가 배수봉의 작업실은 안동시 도산면이다. 이주한 지 4개월 남짓 된 공간이 정갈하고 고요하다. 아내와 단 둘이 여생을 보낼 둥지인 셈이다. 나고 자란 지역이라 낯설진 않다. 오히려 듬뿍 정이 들었다. 3.1운동의 기폭제가 된 곳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