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숙展(써니 갤러리)_20190513
//작가 인터뷰 중에서// “가정생활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제 안정이 되어서 뒤늦게나마 집중해서 작업을 하는 저로서는 재출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30여년 그림을 그리면서도 주부이고 엄마이고 해서 늘 시간에 쫓겨서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못 그렸습니다.…
//작가 인터뷰 중에서// “가정생활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제 안정이 되어서 뒤늦게나마 집중해서 작업을 하는 저로서는 재출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30여년 그림을 그리면서도 주부이고 엄마이고 해서 늘 시간에 쫓겨서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껏 못 그렸습니다.…
//보도 자료문// 부산 청사포 오션갤러리(센터장 윤영숙)에서 2019년 5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이영철 작가의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션갤러리 기획전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마음 한 곳은 덜 자란 아이를 위한 행복동화를 들려준다. 그렇게 사람과 동물, 식물들이…
//보도 자료문// “눈이 부시게, 모든 것이 새롭다.” 자연의 섭리는 때가 되면 비를 내려 대지를 적시고 꽁꽁 언 나무에 따사로운 햇빛으로 꽃을 피운다. 미술이란 인간이 고안해낸 축복 된 발명품의 하나로써 여기 갤러리 아트숲의 69번째 기획전인 ‘Focus’의…
//작가 노트// 노상 작은 것들에 깃든 아름다움을 찾아다니는 여행자라는 생각을 한다. 개별적인 아름다움은 집단적이고 조작된 아름다움에 비해 작고 가소로워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그 언저리에 자리한 아름다움을 기어이 찾아내어 먼저 기뻐하고 다시 화면에 표현하는 나의…
//뉴스부산 기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목상감) 겸 가구디자이너 김동귀 작가의 ‘김동귀 목공예전’이 지난 14일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광안갤러리(대표 양주영)에서 문을 열었다. 전통 조선의 목가구를 디자인하여 만들어낸 장인의 작품들은 다음달 18일까지 전시한다. ‘목상감’은 나무에 무늬를 음각하여서…
정춘표의 ‘미몽美夢’ 예술세계 정금희(전남대학교 교수) 새는 정춘표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생명의 키워드다. 여인과 첫 만남(‘여체와 새’) 이후 새는 북어와 어우러졌다 이번엔 사과와 해후했다. 새를 동반한 이 구상물들이 가진 상징성은 차례로 아름다움과 행운, 그리고 조화다. 정춘표 특유의…
무거움을 덜어낸 유쾌한 조각 이영준(큐레이터, 김해문화의전당 예술정책팀장) 박경석의 작품이 주는 첫인상은 매우 가볍다는 점이다. 그것은 ‘깊이 없음’이 아니라 의미나 개념의 과잉에서 자유로운, 어깨에 힘을 뺀 조각이라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조각하면 떠오르는 것이 “Mass”라는 단어다. 회화와는 달리…
//보도 자료문// 단단하면서도 깨어지기 쉽고, 존재 자체로 완성된 형태를 지니면서도 그 형태 너머의 세상을 투영하는 신비로운 소재, 유리. 지난 20년 간 이 신비로운 소재를 매개로 예술이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라온 유리작가, 이재경작가의 전시입니다. 분명 존재하는…
//박은영 작가노트// “표출ㅡ드러내고 싶음” 늘 다양한 감정 속에 섞여 살지만 모든 걸 다 알아채지는 못하는 것 같다. 하루에도 수 백 가지의 감정들이 내속에서 생겨나고 그것에 따라 즐거웠다가 슬프다가 화도 나고, 후회도 한다. 타인에게서 받은 감정…
//작가 노트// 인류사에서 시공간의 문제를 철학적 접근을 통하여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만큼 시간과 공간을 인간의 존재론과도 이어지는 가장 흥미로운 화두이다. 미술사에서도 수학적 선 원근법을 통하여, 평면회화에서 3차원 공간을 표현하는 길을 열었고, 동양미술에서도 공간의 여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