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展_하을(디오티미술관)_20200506
//전시 소개// 선과 경계, 시선이 만들어내는 뒤죽박죽의 세계 시선은 눈이 가는 길이며 매 순간 어딘가를 향한다. 그 어딘가는 아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아주 먼 곳이 될 때도 있다. 비행기가 만들어내는 긴 구름의 선을 보며 먼…
//전시 소개// 선과 경계, 시선이 만들어내는 뒤죽박죽의 세계 시선은 눈이 가는 길이며 매 순간 어딘가를 향한다. 그 어딘가는 아주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아주 먼 곳이 될 때도 있다. 비행기가 만들어내는 긴 구름의 선을 보며 먼…
//보도 자료문// 2019년 초 관점과 색채가 다른 작가들이 같은 공간 속에서 그림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서로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보고자 뭉쳤습니다. 생떼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가 이름을 불러준 평범한 장미가 왕자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었듯이, 어떤 평범한 대상이…
//평론// 단절 없는 사물들의 언어 강선학 사실적인 묘사를 위주로 하는 작업은 대체로 자기 자신의 언어를 내세우는 대신 사물이 가진 객관적인 형상에 충실 하려 한다. 객체에 반응하는 과잉의 주관을 절제하려는 태도다. 그것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의 표현이자…
//보도 자료문// 강현경 작가는 ‘바라보다’는 제목으로 따뜻한 시선을 바라며 모두가 가식 없이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희망한다. 경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박수미 작가의 작품에는 즐겁고 생기발랄한 토우가 등장한다. 꾸미지 않은 표정으로 자신만의 삶을 즐기며 행복해…
//보도 자료문// 김형대 작가는 민족미술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는 2016년 ‘사람 그리고 길, 화엄사에서 길을 묻다’(지리산 화엄사에서)전시 후 작가는 이번 전시를 위하여 인고(忍苦)의 시간을 가졌다. 2020년 코로나19의 대유행 속에 “찰나의 꽃” 우리문화유산답사展을 갖게 되었다. 경성대 미대에서…
//부산일보 기사// 설종보 작가는 소시민의 삶과 주변 풍경을 정겹고 따듯하게 그려 왔다. 그의 그림 속 풍경은 어디선가 본 듯 익숙하다. 작가는 “계절마다 스케치 여행을 떠난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가 아닌 스쳐 지나가다 마주친 길가 풍경을…
//작가 노트// 지금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는 매일같이 바쁘게 반복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에 반복되는 사회에서 벗어나 자연이 있는 또 다른 공간에서 머리를 비워내고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또 다른 공간을 표현하게 되었다. 그림…
//작가 노트// 나이가 들어가면서 작업실 주변에 피어있는 야생 꽃들에 자연스레 눈이 가게 된다. 생에 대한 애착, 회한의 감정이라기보다는 본능적인 반응인 것 같다. 가을에 호박꽃으로 습작을 시작하다가 봄이 되면서 진달래, 철쭉으로 이어지고 여름에 원추리, 참나리, 능소화를…
//보도 자료문// 인도네시아 작가 인드라 도디의 국내에서 열리는 두 번째 개인전이 맥화랑에서 진행된다. 2015년 서울에서 처음 개인전을 가진 이후로 5년 만에 열리는 전시로 부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가이다. 1980년 인도네시아 출생으로 욕야카르타(yogyakarta)의 명문미술대학인 Institut Seni Indonesia를…
//작가 노트//메탈(metal)은 차갑고 강인한 물성이다.이것은 스스로는 변화할 수 없고 뜨겁고 부드러운 불을 통해서 자신을 녹여다른 물질과 섞일 수 있으며 변화할 수 있다.이런 과정에서 메탈에는 불의 흔적(자국)이 남는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끊임없이 사회와 타인과의 관계를 맺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