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회(팔순 기념)展(금련산역 갤러리)_20200804
//모시는 글// 제 3회 신사회 팔순전에 부쳐 푸름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 8월을 맞이하여 동년배들이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오랜 여정 속에 살아온 신사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 자리를 마련한 세 번째 전시를…
//모시는 글// 제 3회 신사회 팔순전에 부쳐 푸름이 짙어가는 신록의 계절 8월을 맞이하여 동년배들이 그동안 해왔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오랜 여정 속에 살아온 신사생들이 뜻을 모아 함께 자리를 마련한 세 번째 전시를…
//모시는 글//요즈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은 경제 뿐 아니라 예술계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많은 전시와 공연이 취소되고 있고 사람들의 왕래와 모임이 부담스러워지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녹향회 회원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움츠러들지 않았고 한해라도…
//전시 소개//Q. 이번 전시회 어떻게 마련하게 되었는지-오래전에 인도와 중국의 불교 유적지를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만들어진 불상(부처)의 미소에 저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동하게 되었지요. 여행을 통해서 불상의 아름다움에 눈을 뜬 것 같아요.동남아를 여행하게…
//작가 노트//나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상자, 소녀, 집, 그릇들이 투영하고 있는 대상은 ‘나’이다.그들이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듯 각기 다른 색감과 형상으로 빛과 그늘 때로는 여러 가지 날씨를 품고서 화면 중앙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들이 사는…
//작가 노트//이번 전시의 주제는 ‘혼란스러운 공간’입니다.‘공간’이란 아무것도 없는 빈 곳, 즉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범위이며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나에게 ‘공간’이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났을…
미래의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기획 총감독 김종원 시대정신과 아울러 부산미술의 한 페이지이자 역사이기에 지금을 기록하고자 한다. 2019년 12월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하 코로나19)는 2020년 현재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실질적인 미술계의 피해는 심각한 편이며…
//권지현 작업노트 – 프롤//작가의 길은 유년시절부터 꿈꿔왔던 일이며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여도 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향으로 나를 이끌었다. 제자를 양성하는 일을 겸하고 있어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균형 있게 분배해 나가는 것에…
//작가 노트 중에서//그네처럼 왔다 갔다 하는 것, 움직임의 연속이지만 그 자리를 벗어나지 않는 부표들은 마치 물 위의 꽃과 같다. 잠시도 고정되지 않는 바다에서 부표는 여전히 자연 속에서 그 자리를 지킨다. 물결을 수없이 맞으며 수면을 드나들고…
//작가 노트 중에서// PASSION… 꿈을 그리다. 그림에 대한 정의는 묘사가 아니라 표현으로서 어떤 대상을 더 많이 존재하게 해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어떤 대상의 존재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그림의 존재방식입니다.지난 몇 년 가까이 그림의 주제로 다루어 온…
//전시를 기획하며//복합문화공간 레이어드에서 개최한 이번 ‘레이어드 신진작가 공모전’은 지역 및 예술적 장르의 경계 없이 새로운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를 지원하며 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대중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작품 공모 과정을 거쳐, 김승현, 김영곤, 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