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백회展(시민회관 전시실 1층)_20201130
//제63회 토백회 정기전을 개최하며//1976년에 토백회가 창립되어 현재까지 부산을 근거지로 하여 수십회의 전시회를 가진 이래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쌍, 그 중에서도 예술가들이 작품하기에 더 힘든 세상을 경험하면서 회원들 모두가 힘을 모아 조심스럽게…
//제63회 토백회 정기전을 개최하며//1976년에 토백회가 창립되어 현재까지 부산을 근거지로 하여 수십회의 전시회를 가진 이래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쌍, 그 중에서도 예술가들이 작품하기에 더 힘든 세상을 경험하면서 회원들 모두가 힘을 모아 조심스럽게…
//전시 소개//단색화와 전위예술을 중심으로 현대미술을 꾸준히 전시하고 있는 데이트갤러리에서 김미경 작가의 Stratums 겹, 층展을 2020년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선보인다. 김미경 작가(1964-)는 뉴욕 파슨스(Parsons) 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으며 11년간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해…
//작가 노트//주체와 자율성을 보존하지 못한 채사회의 흐름에 떠밀려가고 있는 나의 모습… 내가 나아갈 방향은 어디인가?나의 주체는 어디에 있어야 맞는 걸까?마치 물의 흐름처럼 그저 흘려보내고 있지는 않을까?나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 속에서 나를 재발견하고 싶다. 나의 작업은…
//작업소개 글//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물들에 대한 관찰과 연구들이다. 이태훈 개인전의 부제목 ‘가재게’는 우연찮게 툭 튀어나온 단어로 사실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다. “어느 날 집 앞 대문에 아주 큰 일종의 ‘소라게’ 형태의 갑각류가 내…
//평론// 서상욱(역사칼럼니스트, 평론가) 같이 가고 싶은 길.벌써 몇 년 전이다. 김해의 작은 갤러리 카페에서 그의 그림을 처음 만났다. 몇 명의 작가들과 함께 한 전시였는데 유난히 마음을 끈 작품이 있었다. E.F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책의…
//작업 노트//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풍경들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힘들고 불편한 곳에 살지만, 정을 붙이고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소시민의 이야기들이 그림 속에 담겨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 그들을…
//평론// 부조리한 존재, 현실과 이상의 갈림길에 서다 //글 고충환 // 내 작업의 화두는 현실과 이상이라는 두 가지 견해로 구성된다. 이 두 이야기가 균형 잡힌 내 가치의 상징이라고 작가는 작가노트에 적어 놓고 있다. 아마도 작가의 그림을…
//작가 노트//색 바랜 무채색 그림에서 봄날의 아지랑이 빛 온도감으로 선명해지는 한 순간에 멈춰진다.대청마루, 팽나무 그리고 그리운 나의 아버지 목소리대청마루에 앉아 고사리같은 손으로 대문 옆 팽나무를 그리던 내게 사랑과 감탄이 담긴 목소리로 ‘우리 송아는 다음에 화가가…
//전시 소개//KOREA·JAPAN·CHINA Plastic arts Exchange Exhibition 2020 – Triangle! Covet Material 展은 종이, 섬유, 나무, 점토,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일본, 중국, 한국의 작가들의 교류 전시이다. 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각자 추구하는 재료를…
//모시는 길// 아름다운 교감의 시간을 기대하며 가슴이 닫혀 있으면 대상에 다가갈 수 없으며다가서지 못하면 감동을 주는 사진을 담을 수 없습니다. 진솔한 마음으로 대상을 관찰하고 교감할 때에비로소 아름다운 선물을 내어 줍니다. ‘빛이랑’ 회원들이 1년 동안 세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