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 가구와 조각보 : 공간 속의 미학적 탐구
박순연 작가는 한옥의 내부 공간을 가구와 조각보를 통해 장식하고, 이를 통해 공간의 특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작가가 주목한 바는 단순한 장식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작가는 선과 면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공간 구성을 시도함으로써 미학적 탐구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한옥의 내부 공간을 가구와 조각보를 통해 마치 마법을 부린 듯 공간을 풍요롭게 재해석 합니다. 그것은 단순한 장식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작업은 선과 면의 아름다운 조합과 공간 구성을 통해 공간 자체의 미학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우리의 미감을 깨우는 진정한 예술적 탐구의 시작입니다.
선들이 교차하고 중첩되어 형성되는 기하학적인 면은 작가의 작품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합은 공간에 차원을 부여하며, 단순한 평면을 벗어나 현실과 상상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창조합니다. 작품 내의 작고 아름다운 사물들은 생동감을 불어넣어 작품 전체를 활기차게 만들어냅니다. 가구와 조각보의 조화로운 조합은 공간을 풍요롭게 채우며, 작가의 미적 의도를 강조합니다.
작가의 작품은 오롯이 장식을 넘어서 공간 속의 감정과 경험을 담아냅니다. 조화롭고 안정된 공간 속에서 생기와 활기가 공존하며, 관람객은 이 공간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경험할 것입니다. 가구와 조각보를 통한 공간은 시간의 흐름과 미래의 가능성을 담아내며, 작가는 이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조화를 표현합니다.
조화로운 공간은 우리의 내면을 향해 손짓하며, 우리의 정서적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작가는 가구와 조각보를 매개로 하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를 만들어내며, 우리의 인생 여정을 미로 같은 예술적 풍경 속에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 바다 : 무한한 영감의 근원
박순연 작가는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독보적인 작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작가의 시야는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익숙했던 바다의 모습이 우연한 계기로 작가는 바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획득하게 되었으며, 이것은 작품에 새로운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바다의 풍경과 감정을 통해 깊은 감성을 전달합니다. 바다는 공간을 더욱 넓게 열어주며, 작가의 내면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매체로 작용합니다. 이로써 작품은 개인적인 경험과 보다 큰 세계와의 연결을 보여주며, 관람객은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의 작품 모두 전통과 현대의 조화, 공간과 감정의 표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박순연 작가의 작품은 모두 전통과 현대, 공간과 감정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생각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작가는 예술적인 탐구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발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와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창조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Beyond the Blue展’에서 작가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세요. 앞으로도 끊임없는 창작을 통한 근원적 소통의 매개가 될 작가의 작업을 기대해보며, 작가의 여정을 함께 나누길 희망합니다.//삼정 갤러리 대표 주승재//
장소 : 삼정 갤러리
일시 : 2023. 08. 23. – 09. 0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