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첫 개인전을 열면서…
가슴이 두근 두근
처음이라는 단어는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설레는 마음을 살포시 누르고 이번 전시작품에 대해 조심스럽게 작가 노트를 펼친다.
그림을 시작하면서 개인전이라는 로망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 드디어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왔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많은 영향도 있었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꿋꿋하게 달려온 이 순간이 최고의 시간이며 순간이다.
나는 그림을 그릴 때 면 사랑, 행복, 기쁨 마음으로 그린다. 그래서 나의 그림의 주제는 사랑, 행복, 기쁨을 그리는 작가다. 이번 전시작품에는 풍경화, 인물화, 정물화, 동물화 그 중 단연 동백이 많다. 동백이 많은 이유는 동백을 좋아하고 동백은 우리 주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으며 감상, 연구하기에도 좋은 장점들이 많아서 그림의 소재로 하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여행하면서 자연물들을 직접 사진을 찍어서 그린 풍경화다. 양귀비꽃은 삼락 공원, 기쁜 소식 준다는 나팔꽃은 강원도 태화산 등산로 입구, 장미는 경주 엑스포 매표소 앞, 목련은 우리 아파트 주변, 연꽃들의 향연은 통도사 주변, 경주 보문단지, 거제 바다에서 일출, 소나무와 바다, 설악산 대청봉 들국화, 등 내가 직접 보고 느낀 감정과 감성을 담아 캔버스에 페인팅했다.
그림을 그릴때면 나는 영혼을 담는다. 한 작품 한 작품마다 심혈을 기울여 열정과 집중력을 높였으며 힘의 균형을 조화롭게 채색하여 자연스럽게 시선을 생각하며 표현하였다. 이러한 나의 감성이 관람객으로 하여금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전시를 찾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랑과 행복,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문정하//
장소 :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
일시 : 2023. 06. 12. – 06. 18.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