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특집기획전은 서양화가 이혜형과 도자작가 김아나의 생애 첫 콜라보레이션 모녀전입니다. 두 작가가 엄마가 되어 함께 하는 첫 전시가 울림이 크고 따뜻합니다. 그 속으로 걸음하여 회화와 공예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며 또한, 인간관계의 사람에 대한 깊은 사유의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혜형 작가노트//
어린 시절, 붓을 잡은 이후로 나의 작업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어느덧 나에게는 일상이 되어 마치 일기를 쓰는 것과 같고 그 자체로 살아있는 놀이로서 계속 진행 중이다. 끊임없는 작업을 통해 나는 소통하며, 행복을 담은 맑은 미소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서 희망을 위한 작업이다.//이혜형//
//김아나 작가노트//
다양한 생각과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를 포함한 그들의 모습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지금의 기분은 어떤지… 우리는 그 표정들을 보고서 정답을 내릴 수는 없다. 평범하에 살아가는 그들을 덤덤하게 막 만들어낸 덩어리의 인형이 대신한다.//김아나//
장소 : 갤러리 한스
일시 : 2023. 05. 13. – 06. 25.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