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갤러리 한스는 최성원 작가의 ‘시가 담긴 서정적 풍경’으로 봄을 맞는다.
BIAF 전시감독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스물한 번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울산미술 올해의 작가상, BIAF작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곳’ 시리즈로 관람객과 만난다. 관념 산수로 불리는 작가의 주된 모티브는 자연 풍경의 미적 취합에서부터 출발하며 표현방식은 구성회화로 분류될 수 있지만 실경에 의한 모사가 아닌 진경에 의한 관념회화를 추구한다.
화면의 구성은 동양 미학의 공간여백에 의한 조형적인 미와 관념을 드러내며, 붓에 의한 필법과 나이프로 겹겹이 두텁게 쌓아올린 물감의 부피감과 깊이감은 動과 靜이라는 동양미학적 표현성을 구현한다. 이는 화면 가득히 대지를 덮은 고요한 기의 흐름을 빈 듯이 채우듯이 화면 전체의 기운생동으로 조형성을 이룬다.//갤러리 한스//
장소 : 갤러리 한스
일시 : 2023. 03. 18. – 04. 15.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