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옻칠전을 열면서…
그토록 소망하고 갈망하던 한태수 옻칠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가 가장 존경하는 지금에 저를 있게 해주신 옻칠작가 전용복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서울 청운공방 옻칠 강의를 시작 한지도 벌써 3년째. 그동안 우리 청운공방 선생님들과 함께 옻칠을 연구하고, 배움과 가르침에 있어서 거리낌 없는 생각으로 작품세계를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데 혼신을 다해 전심으로 옻칠 교육에 임했으며 사력을 다해 앞으로도 계소고 이어질 것입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우리 청운공방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 더욱더 청운공방 선생님들과 전통공예 나전칠예의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저의 작품은 간결하고, 정적이면서 동적인 작품으로 묘사하는데 그 비중을 두었습니다. 나전 선은 직선과 곡선, 타발은 거침과 질감, 색채는 나전과 교합을 이루고 다양성 있는 기법과 테트닉으로 생활 가구에도 접목 묘사하였습니다. 평면 작에도 전통방식을 기본으로 하고 현대적 감각을 살려 화려한 컬러와 질감으로 입체감을 주는 율동적인 작품으로 표현하였습니다.//한태수//
장소 : 광안 갤러리
일시 : 2022. 11. 11. – 11. 2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