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꽃은 인간에게 기쁨을 주는 섬세하고 기분 좋은 향기가 있을 뿐 아니라 영적인 세계의 향기도 전해 주었다. 좀 더 넓은 의미로 ‘깨달음’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면 우리는 꽃을 식물의 깨달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중(에크하르트 톨레)-
오래 전 부터 동그라미는 나의 상징적 표현이었다.
그 동그라미는 꽃이 되고 향기가 되고 바람이 되고 빛이 되었다.
33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원을 가꾸고 작업을 하면서 생명의 경외감을 느끼며 내가 느끼는 것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환히의 정원 이야기는 오랫동안 꿈꾸었던 정원의 첫 출발점이다.//전현실//
장소 : 갤러리 404
일시 : 2022. 10. 18. – 11. 20.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