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중展(미광화랑)_20220716

//전시 소식//
이한중 작가는 1968년 창녕 부곡 출생으로 동아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처절하리만큼 지독한 집중력으로, 나무를 깍고 다듬어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묵묵히 작업을 하고있는 부산의 중견 조각가입니다.

그의 작업은 자작나무 합판을 적당한 크기로 절단하여, 다시 여러 장의 합판을 집성하고 큰 직육면체의 기둥 형태로 만들어, 집성 건조한 후 인체와 비구상적인 조형 형태로 조각을 하는데, 여기서 원목 조각과는 조금 다르게 나오는 합판 집성목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볼륨에 따라 변화하면서 반복적인 곡선의 결들이 드러나는데, 이 곡선의 결들이 갖는 리듬감과 느낌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작 25여 점으로 오랜만에(8년) 작품을 펼쳐 선보이는 ‘이한중 조각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미광화랑//

장소 : 미광화랑
일시 : 2022. 07. 16 – 0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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