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
김상우 작가의 화풍은 ‘리얼리즘’이다. 세밀하게 사실적인 화면을 만들어낸다. 그림을 정말 잘 그린다. 그런데 분위기가 리얼리즘과 전혀 다르다. 상상력을 자극한다. 작가는 리얼리즘을 추구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상상에 의해서 그림을 재구성한다.
김상우의 ‘독특한’ 리얼리즘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대구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동원화랑에서 ‘달의 해변’이라는 타이틀로 김상우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시선이 지구를 향한다.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가 사진처럼 정밀하게 묘사돼 있다. 달에서 다양한 모습이 연출된다. 인물이 정밀하기 짝이 없다. 작가의 인물화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동환 동원화랑 대표는 “우리가 전부라고 여기는 현실의 삶은 우주에서 바라보면 티끌보다 작다. 또한 우리 모두 우주의 여행자다. 현실의 고민을 잠시 잊고 달의 바다로 함께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예술대를 졸업한 작가는 러시아 레핀아카데미에서 수학했고, 그동안 10여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93인물화미술관, 고려대 박물관, 서남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영남일보 2017.07.19.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장소 : 갤러리 더코르소
일시 : 2022. 01. 01 – 0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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