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기록자_Still Life
우리의 일상은 익숙하지만 낯설고 소원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오래된 어머니의 가방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물건들을 공간 여기저기에 놓아두는 것으로 여행하듯 일상을 환기 시킨다.
텅 빈 공간들은 우리에게 의미를 강요하지 않는다. 일상이 주는 낯설음, 늘 다니는 길의 생소한 순간들을 포착해서 그리는 것, 그저 그림일 뿐이다.
순간 포착한 장면들, 움직임의 순간을 시각화하고 한 장의 스틸 컷처럼 일상의 우연성을 투명하고 가볍게 보여주고자 한다.//이영주//
장소 : 한새 갤러리
일시 : 2021. 11. 17 – 11. 30.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