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작가는 과거의 기억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시계와 화장실을 통해서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표현한다.
시계는 어릴적 다녀왔던 장소의 시계를 떠올려 방문한 장소를 기록하듯 그림을 그려낸다.
시계의 앞면과 시계뒷면을 자유롭게 배치해 그리기도 한다.
시계 속에는 작가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민이 담겨져 있다.
그림 속 시계들이 가리키는 시간은 그 장소에서 느낀 감정을 만난 순간을 의미한다.
화장실은 작가에게 있어 긴장과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는 힐링의 공간이다.
작가는 낯선 환경, 사람과 만날 때 더욱 불안감을 느낀다.
그 긴장을 풀기 위해 혼자만의 공간인 화장실을 이용한다.
작가가 작품 속에 등장시키는 시계와 화장실은 자주 바라보고,
자주 머물면서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들이다.//도록 內 글 중에서//
장소 : 한새 갤러리
일시 : 2021. 09. 22 – 09. 28.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