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현대인들의 삶 속에는 가지각색으로 복잡하게 엉켜져 있는 상황들이나 관계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언제든 해방되고 싶은 기대 의식 속에서 살아가며 탈출구로 향해 찾아가는 노력을 한다.
본인의 작품에서 표현되는 기하학적 형태들의 교차와 접합을 통해 무의식적이고 예상할 수 없는 우연성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조절도리 수 없는 영역으로써, 복잡하게 엉켜져 있는 상황들이나 관계들에서의 완전한 해방은 무의미하지만 이와 같은 사실을 애써 부정하려 하지 않고 언젠가는 해방될 수 있는 탈출구가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진다.//김다희//
장소 : 써니 갤러리
일시 : 2021. 07. 26. – 0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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