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식//
도시풍경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조우하고, 동시대를 담아낸다.
실제 존재하는 도시 풍경과 달, 그리고 그사이를 지나가는 비행기의 형상으로 시간의 유한함과 동시대의 모습들을 담아내고자 하는 한국화 작가 이지훈.
과거의 지나쳐온 것들에 대한 아쉬움, 사라져 가는 풍경과 사물에 대한 애수가 녹아든 배경 속에 등장하는 다리는 인간 스스로가 개척해낸 통제에 대한 창조물로 보고 있으며, 다리의 시작과 끝은 각기 다른 세상의 소통을 의미한다.
도달하고 싶지만, 도달할 수 없는 이상향이자, 초월적인 존재인 달.
그 달(이상향)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끝없는 희망과 소망을 비행기로 그려내어 표현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도시, 교량, 비행기를 통해 작가는 결국 끝없는 동시대 우리의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도달하고 싶지만 도달 할 수 없는 마음 속의 소망이 존재하나요?
이지훈 작가에게 있어 달은 닿고자 원하는 커다란 소망이며 그림 속 환한 달은 이러한 우리 마음 속 소망과 염원들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밝은 달 위를 지나는 파란 비행기를 타고 시간을 초월하여 우리 함께 그 달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대 우리의 도전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아트스텔라//
장소 : 아트스텔라
일시 : 2021. 07. 01. – 07. 30.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