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라라展(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_20210522

//작가노트//
우리의 기억은
시간을 더할수록 프레임은 사라지고
피사체는 흐려진다.

처음 작업의 시간은 정체되어 있고
표현에 서툴던 시절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피고 지는 꽃에 비유했던 나와 당신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읽기에서 시작 되었다.

이러한 의도에서 펼쳐진 화면에는 비정형적인 형태와 마띠에르 표현으로
서로 상반되는 느낌의 크리미한 색감으로 우리 마음속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기억의 온도만을 전달하고 싶었다.

지금 일련의 작업과정들은 나에게 작가로
마주하는 성찰과 성장, 고단과 치유를 투영하는
시간이었음을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다.//현라라//

장소 : 해운대문화회관 전시실
일시 : 2021. 05. 22. – 05. 28.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