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5.3~5.23일 까지 서양화에 산수를 담는 김성진 작가의 개인전을 준비했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과 잘 어우러지는 29점의 작품을 통해 힘든 코로나 시대에 작은 위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김성진 작가의 작품은 치밀한 관찰을 통해 외형이나 색채를 묘사하고 사물의 객관적 현실성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보고 그리되 김성진 작가가 의도한 미적 요소에 맞추어 대상을 채움과 비움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어떻게 보면 진경산수화의 관점으로 보아도 될 만큼 동양화에서 보여 지는 요소를 수용하고 있습니다. 공간의 여백을 에너지 가득한 빛으로 표현하기 위해 빛이 가장 강한 정오를 택해 작업하며, 여백이 곧 빛으로 가득한 모습으로 보이도록 표현합니다. 이렇듯 서양화에 산수화 의미를 수용하여 화면 위에 재구성함으로서 새로운 심상의 공간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가노트 중 일부//
“나무가 사는 모습이 우리 사는 모습 같구나!”
나무가 있는 모습을 보면 사람과 많이 닮아 있다. 대지 위에 뿌리를 내리고 빛, 토양, 바람 등 환경에 적응해 사는 모습… 산, 바닷가, 육지, 섬, 추운 나라, 더운 나라,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 등 환경에 따라 나무의 모양도 조금씩 다르며 종류도 나뉘어진다. 그런 모습이 사람과 닮아 아름답게 보인다.//김성진//
//작가 프로필//
1981년 1월 대구출생
2001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국립미술대학 연수
2003년 대구 계명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2013년 동교육대학원 졸업
개인전 12회
Booth전 6회
수상 : 2009 제21회 고금미술연구회 선정작가
현, 자관전, 고금미술작가회
장소 : 갤러리 하나
일시 : 2021. 05. 03. – 05. 23.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