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는 글//
가을볕에 기댄 산하는 농익은 황금의 물결입니다.
들길에 마중하고, 물길에 배웅하는 삶의 변주곡이 고운 수채화로 인사하는 시절,
하정묘의 세 번째 개인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힘겨운 시절, 잠시 일상의 시름 내려놓으시고 ‘산사의 가을’을 ‘화타한의원의 봄날’을 감상하는 시간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걸음을 기다리겠습니다.
2020년 향기의 9월, 하정묘 올립니다.//
장소 : 갤러리 바이올렛
일시 : 2020. 10. 23. – 10. 26.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