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이번 전시의 주제는 ‘혼란스러운 공간’입니다.
‘공간’이란 아무것도 없는 빈 곳, 즉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범위이며 어떤 물질이나 물체가 존재할 수 있거나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범위를 말합니다.
나에게 ‘공간’이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떠났을 때에 수많은 벌집 같은 구멍들 속에 시간을 압축해서 간직한 것입니다. ‘혼란스러운 공간’ 그곳은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아픈 기억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하여 나타내고자 한 것은 자신이 머문 현실의 공간들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정돈된 기억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박영선//
장소 : 해운대아트센터
일시 : 2020. 07. 21. – 0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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