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문//
쇼핑백을 매체로 도시를 그려내는 화가 ‘티츠’
티츠는 독일 출생으로 전 세계를 다니며 그림을 그린다. 그의 작품 속에는 활기찬 도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에게 있어 쇼핑백은 그 도시를 나타내는 상징물이다.
현지에서 구한 쇼핑백을 작품의 매체로 삼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관람자는 작품 속에 숨은 오브제를 통해 그 도시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쇼핑백 작업으로 도시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왔던 티츠는 작품에 가상의 식물을 등장시켜 도시의 유토피아를 그려낸다. 티츠의 생생한 도시 유토피아는 6월 부산 갤러리 우 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티츠는 갤러리(갤러리 우)와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쇼핑백은 도시의 상징(무엇을 사고파는 행위의 결과)이자 사람들이 서로 친밀해지게 하며 그의 세계로 들어가게 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화가 고유의 소통방식이다. 작품에서 사용되어지는 오브제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쇼핑백을 이용함으로써 그 도시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오브제를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할 수 있으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티츠의 세계’로 끌어들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장소 : 갤러리 우
일시 : 2020. 06. 24. – 07. 1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