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그리다展(이젤 갤러리)_20200615

//전시 소개//
이번이 세 번째 전시입니다.

첫 번째 전시는 보타니컬 아트의 전반적인 이해를 보였던 四季,
두 번째 전시는 자연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번 세 번째 전시는 전체를 아우르며 저희 자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의 큰 목표는 보타니컬 아트를 알리고 싶습니다.

보타니컬 아트란 식물이 자라오는 과정이나 식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식물 초상화를 ‘보타니컬 아트’라고 합니다.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전시를 통해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자연에서 오는 신비로운 식물들. 웅장하고 거대한 그리고 작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으며, 저희가 바라보는 자연,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더 나아가 저희만의 색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색연필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색연필로 그린다고 하면 대부분 가볍게 생각하지만, 색연필의 무게감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게 바로 색연필이다!.

우리 주변에 많은 식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식물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그냥 지나치며 살아갑니다.

우리 자매는 보타니컬 아티스트로서 식물의 생애, 구조적 특징, 고유의 색감 등을 세밀하게 표현하여, 일상생활에서 그냥 지나쳤을 식물들의 다양한 매력들을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보타니컬 아트를 시작하면서 길을 걸을 때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스쳐지나 갈 수도 있는 작은 식물들도 놓치지 않으려 하고, 식물들이 많은 곳을 찾기도 합니다.

덕분에 四季를 온몸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관람자 모두 같은 마음이었으면 합니다.//전주영 , 전은영 자매작가//

장소 : 이젤 갤러리
일시 : 2020. 06. 15. – 06. 2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