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구명본의 소나무 그림전이 부산 사상구 감전동 갤러리GL에서 열린다.
구 작가는 어린 시절 고향의 삶과 기억을 소나무를 통해 표출한다. 그에게 소나무는 단순한 풍경이 아닌 자신의 삶을 재구성하는 오브제다.
작가의 개인전 30회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소품 10여 점과 100호에서 2000호 대작들을 주로 선보인다. 오래된 사물에 깃든 한국인의 정서를 전통적 관점에서 해석한 초기 작업과 2006년부터 진행한 소나무 연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구 작가는 우리 산야에서 오랜 시간 갖은 풍파를 견딘 소나무 그림을 통해 기억해야 할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굳건하게 자연의 시간을 몸에 새긴 소나무의 줄기와 가지를 보며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하는 전시다.//부산일보 2020년 6월 23일 기사, 오금아 기자//
장소 : 갤러리 GL
일시 : 2020. 06. 08. – 06. 30.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