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선展(갤러리 서린 스페이스)_20200424

//작가 노트//
본인의 작업은 인간의 삶 안에서 감각과 경험으로 느껴지는 ‘현상’과 ‘변화’, 그리고 ‘관계’에 대한 물음이다. 그림에 나타난 꽃의 다양한 형상들은 작게는 나 자신, 크게는 변화하는 세계의 모습인 동시에 그 사이에서 형성되는 수많은 새로운 관계의 발견이기도 하다.

감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무한적 세계에서 바라본다면 각자의 눈에 포착된 사물, 혹은 인간의 모습은 매우 부분적이고 순간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사물들의 순간적인 모습과 내면에 존재하는 무한한 변화의 가능성,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끝없는 만남 生과 헤어짐 死의 관계를 인간과 사회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본인 작업의 중심이다.//작가 노트//

장소 :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
일시 : 2020. 04. 24. – 0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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