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초대글//
사람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는 어릴 적 순수했던 시절의 동심이 자리 잡고 있다. 작가는 무니 꽃밭을 통해서 우리들의 동심과 궁금증, 아름다웠던 시절을 무니의 꽃밭에 잘 펼쳐 내고 있다.
화사한 봄…
잠자리도 잡고, 그림도 그리고, 낙하산 타는 상상도하고, 학창시절 소풍가는 기억 등…
과거 우리 자신을 회상하기 좋은 그림이다. 꽃밭은 단순한 개념이 아닌 무니의 행복을 상징하는 놀이터와 같다.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누구나 행복하다.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필요하다.
작가는 꽃밭을 치유의 공간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모든 걸 내려놓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사람의 욕망을 예쁜 무니의 꽃밭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힘든 일상에서 휴식을 찾고 싶은 무니들의 꽃밭….
꽃밭 속 귀여운 무니….
수많은 무니를 탄생시키고 있는 하혜영 작가의 작품들 속 스토리는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과 위로를 던져준다. 무니의 ((와글와글)) 시리즈들은 현대인들이 모여 사는 모습들을 담도 있다.
11월에 만나는 무니의 꽃밭과 와글와글 시리즈에서 여러분들의 동심도 찾아보시고, 행복한 자신들의 모습을 찾아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가을에 만나는 봄은 새롭고 신선하겠네요. 풀잎 하나 없이 다 떨어진 앙상한 가을에 봄의 풍성함을 만나보시는 건 떨지? 궁금합니다.//문성원//
장소 : 성원아트갤러리
일시 : 2019. 11. 05. – 11. 24.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charmbi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