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교 작가는 집과 작업실이 있는 울산시 서생면에서 ‘서생풍경’이라는 주제로 작업실에 있는 갤러리 외 서생농협, 서생의원, 서생수협 등 네 군데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는 동네 10곳에서 전시를 했지만 조금씩 축소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올 해도 서생우체국이 처음에는 포함되어 있었으나 사정상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시는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작가 혼자서 진행을 하면서 비용도 만만찮게 들어가고 여러 기관들의 협조를 얻어서 작품을 설치하려하다 보니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작가는 그동안 동네 풍경 위주로 그렸다면 이번 전시에는 서생 사람들의 삶을 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독특한 색상과 구도로 원자력발전소 인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을 의미 있게 담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10월 말까지입니다.
장소 : 정철교 집 등 서생 4곳
일시 : 2019. 10. 1. –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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