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돌’ 이 생명력을 지니고 스스로 움직인다고 여겨 작품 소재인 ‘돌’에 특정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자신의 모습과 주변의 모든 형상들의 이야기를 투사시켜 왔다. 따라서 작품에서 지속적으로 정하게 드러나는 상징물은 결국 작가의 심상(心想)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화면 속에 덩그렇게 돌을 띄운다는 주체의식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끌고 싶은 염원이 담겨 있다.
최근 작품의 경향은 돌과 돌 사이의 공간(빛)을 단순하면서 과감한 화면구성으로 ‘틈’이라는 또 다른 공간을 표현하고 있다.
순수한 행복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세상, 즉 ‘돌’을 통해 현실의 이상향(유토피아)을 실현코자 하는 소망을 투영하고 있다.//작가 노트//
장소 : 이젤 갤러리
일시 : 2019. 4. 17. –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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