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노트//
난설헌은 그 시대를 뛰어넘고자 하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시로 표출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근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예술은 본원적으로 창조라고 생각하지 않고 발견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시 말하자면 모방에서 나온 제 2의 창조…
피카소처럼 아프리카나 이집트에서 가져오든지 아니면 자연이나 우주에서 영감을 받든지 또는 자연이나 우주에서 영감을 받든지, 또 그것도 아니면 고전에 바탕을 두고 연구한 것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발휘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몇 백 년의 시공간을 뛰어 넘어 나에게로 다가오는 난설헌의 감성을 사랑한다. 난설헌을 그리며… //작가 노트//
허난설헌 – 몽유광상산 –
푸른 바다는 옥빛 바다에 젖고
푸른 난새는 오색 난새에 기대네
부용꽃 스물 일곱송이 붉에 떨어지니
달빛은 서리위에 차갑기만 하네
장소 : 갤러리 GL
일시 : 2019. 3. 1. – 3. 3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