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한지 위 세필로 새긴
달빛‧별빛 물든 아름다운 우리 삶 이야기
고된 현실을 마주한 후, 찾아온 고요한 시간, 우리들만의 풍경을 꿈꾼다.
3회 개인전까지는 자연 속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자연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밤하늘 한 없이 쏟아지는 별들은 보려고 애쓰지 않으면, 빛나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
커다란 그늘이 되어주는 나무, 추운 도시의 겨울 따뜻함을 안겨주는 자연
흔한 듯 흔하지 않은 풍경 속에서 우리들의 계절을 비추어 본다.
-작가노트 중에서
회색빛 도시에서 푸른 자연이 전해주는 희망을 한국화의 전통적인 재료인 한지에 먹과 전통재료만을 사용하여 절제된 담담한 먹선을 세필로 한필 한필 표현하는 기법으로 표현하였다. 자연과는 대조적으로 푸르게 빛날 수 만은 없는 우리의 현실을 엿볼 수 있다.
집, 나무, 하늘 등을 여유를 가지고 바라보며 동네 한 바퀴 돌 듯,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담담하게 희망적으로 표현하고 싶다.
- 장소 : 맥화랑
- 일시 : 2018. 12. 5. –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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