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덕 정(情) 이야기…//
고향의 길옆에서 전해지는 익숙한 거름냄새, 야생화, 나무, 새,
검게 그을린 친구들의 건강한 웃음과 거치른 손길을 통해 전해지는 고향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소박한 정을 다양한 소재(꽃, 새, 여인 등)를 이미지화해서 표현하고자 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재구성하여 작가가 느끼는 미적감흥을 전달하고자 하였으며, 우리가 흔히 접하는 소재(대상)를 표현하지만, 그냥 대상이 아닌 행복과 사랑과 정이 있는 이상향이다.
어릴 때 흙(모래) 위에 나무 가지나 손으로 그냥 그리고 놀든 순수한 느낌을 흙, 벽, 행성표면과 같은 마띠에르 위에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선으로 표현하여 일상적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정을 시각적인 느낌으로 전달하고자 하였다.
– 장소 : 갤러리 GL
– 일시 : 2018. 7. 1. – 7. 31.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