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문//
인관관계에 대한 심리와 소통을 부엉이의 이미지를 사용한 작가 ‘한충석’
‘핀 아티스트’로 불리는 지용작가의 내적 성숙과 치유를 핀으로 작업한 작품,
두 작가의 작품이 우리에게 선물할 힐링의 6월을 기대합니다.
▣ Artist: 한충석
개인전과 그룹전 및 아트페어 150여회를 가졌고, 홍콩, 대만, 싱가포르, 서울, 부산 대구 등 아트페어와 전시에 참여하여 대중들과 소통을 이루고 있다.
작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를 눈치로서 작업하고 있으며, 부엉이, 개, 고양이 등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그들의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소통에 대한 얘기를 한다, 하지만 한충석 작가가 생각하는 소통에 대한 작품 표현은 우리에게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묻게 만든다. 감상하기에 어렵지 않아 보이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한충석 작가 역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또한, 서양화 화가인 한충석 작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광목천에 아크릴 채색을 하는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광목천을 선택한 이유는 동양화 기법과 서양화 기법을 모두 사용하기에 적당한 두께의 광목천이 제격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지처럼 스며들고, 번지는 효과를 이용해서 여러 번의 겹칠을 통해 오묘한 색을 이끌어내는 동양화 기법과 주로 사용하는 마티블 기법(서양의 중첩 기법)을 잘 소화해내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5년이라는 실험적 도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 Artist: 지용
한국미술협회의 공예부분에서 특선을 하고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50여회의 단체전과 아트스페이스와 이태원에서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핀을 가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인물들을 작업하는 지용 작가는 ‘핀 아티스트’라 부른다.
한 작품을 만다는데 수만 개의 핀을 사용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핀을 꽂는 핀은 찔리면 아프고 고통스럽다. 내 자신이 만드는 과정과 행위는 사람이 만들어지는 하나의 요소이며, 시침핀은 사람이 살아가며 얻는 상처들을 의미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살아가며 받는 상처들을 통해 성장과 내적 성숙을 치유와 보이지 않는 대중인물의 기호체계를 매개체로 표현한다. 꽂힌 핀들이 단순히 그 인물들과 이미지를 표현하기보다 그 인물들의 삶을 이해한다면 핀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을 대하는 마음과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 장소 : 갤러리 마레
– 일시 : 2018. 6. 1. –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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