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展(갤러리 마레)_20180601

//보도자료문//
인관관계에 대한 심리와 소통을 부엉이의 이미지를 사용한 작가 ‘한충석’
‘핀 아티스트’로 불리는 지용작가의 내적 성숙과 치유를 핀으로 작업한 작품,
두 작가의 작품이 우리에게 선물할 힐링의 6월을 기대합니다.
▣ Artist: 한충석
개인전과 그룹전 및 아트페어 150여회를 가졌고, 홍콩, 대만, 싱가포르, 서울, 부산 대구 등 아트페어와 전시에 참여하여 대중들과 소통을 이루고 있다.
작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를 눈치로서 작업하고 있으며, 부엉이, 개, 고양이 등의 이미지를 차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그들의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소통에 대한 얘기를 한다, 하지만 한충석 작가가 생각하는 소통에 대한 작품 표현은 우리에게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묻게 만든다. ​감상하기에 어렵지 않아 보이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으로 한충석 작가 역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또한, 서양화 화가인 한충석 작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광목천에 아크릴 채색을 하는 특색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광목천을 선택한 이유는 동양화 기법과 서양화 기법을 모두 사용하기에 적당한 두께의 광목천이 제격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지처럼 스며들고, 번지는 효과를 이용해서 여러 번의 겹칠을 통해 오묘한 색을 이끌어내는 동양화 기법과 주로 사용하는 마티블 기법(서양의 중첩 기법)을 잘 소화해내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물을 만들기까지 5년이라는 실험적 도전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한다.
▣ Artist: 지용
한국미술협회의 공예부분에서 특선을 하고 남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다. 50여회의 단체전과 아트스페이스와 이태원에서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핀을 가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인물들을 작업하는 지용 작가는 ‘핀 아티스트’라 부른다.
​한 작품을 만다는데 수만 개의 핀을 사용하여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핀을 꽂는 핀은 찔리면 아프고 고통스럽다. 내 자신이 만드는 과정과 행위는 사람이 만들어지는 하나의 요소이며, 시침핀은 사람이 살아가며 얻는 상처들을 의미한다.
​사람이 나이가 들고 살아가며 받는 상처들을 통해 성장과 내적 성숙을 치유와 보이지 않는 대중인물의 기호체계를 매개체로 표현한다. ​꽂힌 핀들이 단순히 그 인물들과 이미지를 표현하기보다 그 인물들의 삶을 이해한다면 핀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을 대하는 마음과 작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 장소 : 갤러리 마레
– 일시 : 2018. 6. 1. – 6. 17.
추PD의 아틀리에 / www.artv.kr / abc@busan.com